엔씨소프트 사내 '심폐소생술 VR 체험존' 만들어컴투스,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 '서버 캠퍼스' 1기 성료펄어비스, 두 번째 ESG보고서 발간
  • ▲ LG유플러스가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한국항공우주산업, GS건설, GS칼텍스와 한국형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가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한국항공우주산업, GS건설, GS칼텍스와 한국형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
    ◆ LGU+, '한국형'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 나서

    LG유플러스는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GS건설 ▲GS칼텍스와 한국형 미래항공모빌리티(AAM, Advanced Air Mobility)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AM은 3차원 내 공중 교통체계를 활용한 기존 항공운송 생태계인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에 지역간 항공교통(RAM, Rational Air Mobility)을 포함한 광의의 개념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프리시던스 리서치(Precedence Research)’에 따르면 전세계 AAM 시장 규모는 2022년 89.3억달러에서 2030년 451.2억달러로 5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내다볼 만큼 새로운 먹거리로 꼽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의체는 진주시에서 ▲의료시설을 거점으로 활용한 응급의료서비스(EMS, Emergency Medical Service) 분야 시범도시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항공기체(AAV, Advanced Air Vehicle) 실증센터 구축을 통한 운용체계를 검증하는 등 한국형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상호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협의체는 AAM을 활용하여 경상남도에 위치한 유일한 대학병원인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을 통해 남해안 지역의 EMS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실제로 창원, 통영, 여수 등 경상도 지역의 EMS 수요는 2020년 356건에서 2021년 422건으로 약 20% 증가했으며, 하동군 의신마을, 함양군 마천면 등 산간오지에서도 이 같은 수요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응급시설이 있는 가장 가까운 도시인 진주시와 약 80킬로미터(km) 거리가 있어 실질적으로 EMS 소외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AAM이 상용화되면 산간오지에 발생하는 EMS 수요에 발빠른 대응이 가능해진다. 80킬로미터 거리 이동 시 자동차로는 최소 1시간 30분이 소요되지만, AAM을 활용하면 직선으로 이동이 가능해 이를 15분 내로 단축할 수 있다. 심장마비나 호흡 정지, 대량 출혈 등 응급상황에서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금쪽같은 시간, 이른바 ‘골든 아워’ 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협의체는 AAV 운용체계 검증에도 나선다. LG유플러스는 고품질 상공 통신 기반의 데이터 전송 기술과 UAM 교통관리 시스템(UAM Air Traffic Management)을, 진주시는 행정∙제도∙재정적 지원을, 경상국립대학교는 UAM 분야 전문인력을,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EMS 분야 시범도시 사업을 위한 인프라와 기술적 자문을, KAI는 AAV 기체를, GS건설은 버티포트 구축∙운용 기술 및 시스템을, GS칼텍스는 지역 주유소 부지의 버티포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LG유플러스가 연구개발 중인 UATM은 ▲비행 계획서 분석 및 승인 ▲충돌, 회랑 이탈 등 교통흐름 관리 ▲상공 통신품질 관리 등을 자동화하는 지능형 플랫폼이다. 조종사와 관제사가 서로 실시간으로 교신하고 돌발상황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하여 기체가 상공에서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앞서 진주시는 경상남도와 KAI,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2025년까지 이반성면 가산일반산업단지 내 AAV 기체연구부터 실증시험, 비행시험까지 운용체계 검증이 가능한 ‘AAV 실증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UAM 교통관리 플랫폼과 AAV 실증센터를 연동하여 통합 운영체계를 실증할 예정이다.

    진주에 위치한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전무) ▲조규일 진주시장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총장 ▲안성기 경상국립대학교병원장 ▲김지홍 한국항공우주산업 전무 ▲허윤홍 GS건설 사장 ▲박상훈 GS칼텍스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담당)은 “진주시와의 AAM 협력을 통해 낙도, 오지지역의 응급환자 이송으로 진주지역 의료서비스 개선에 기여하고 싶다”며 “나아가 의료서비스 외에도 사회적 가치가 큰 UAM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여 시민들의 이동경험을 지속 혁신할 해 나갈 것”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부산시와 UAM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올 2월에는 국토교통부 주최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UAM 기체 스타트업 ‘플라나’와 통신기반 UAM 데이터 전송 기술 공동 연구를 진행할 뿐 아니라 서울교통공사와 지하철 교통 인프라를 활용한 UAM 복합환승센터 조성을 위해 협력하며 전국 UAM 사업 선점을 꾀하고 있다.

    ◆ 엔씨소프트 사내 ‘심폐소생술 VR 체험존’ 신설...사원 안전교육 강화

    엔씨소프트가 사내 ‘심폐소생술 VR 체험존’을 신설하고 전 직원 대상 안전 교육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직원의 안전과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교육 공간 ‘심폐소생술 VR 체험존’을 마련했다. 엔씨 알파리움 메디컬룸에서 상시 운영하는 서비스로, 교육을 원하는 직원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학습자는 비치된 VR 헤드셋을 통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심폐소생술을 체험할 수 있다. 장비에는 ▲호흡량 ▲가슴 압박 위치 ▲가슴 압박 깊이 및 속도 ▲의식 확인 ▲기도 확보 감지가 가능한 5개의 정밀 센서가 내장돼 실시간 피드백과 교정이 가능하다.

    엔씨는 앞서 지난 4월 두 번째 사내 의료 시설 ‘알파리움 메디컬룸’을 추가 신설한 바 있다. 심폐소생술 VR 교육과 함께 응급처치, 비상약품 제공, 신속항원검사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 컴투스,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 ‘서버 캠퍼스’ 1기 성료

    컴투스가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컴투스 서버 캠퍼스’ 1기를 마쳤다고 밝혔다. 

    ‘서버 캠퍼스’는 게임 개발자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무상으로 서버 개발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 구직자를 지원하고 전문 인재를 양성해 채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1기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약 18: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프로그램은 4월 중순부터 약 5주간 진행됐으며, ‘게임서버 개발에 필요한 필수 기술 학습’이라는 목표 하에 ‘게임서버 개발의 기초’,‘게임서버 구현’,‘게임서버 서비스 및 운영의 기초’ 등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특히, 컴투스의 실제 현업 담당자가 강사로 참여해 개발 노하우와 실무를 전수했다.

    ‘서버 캠퍼스’ 1기는 참여자 전원이 수료했다. 컴투스는 수료자 모두에게 각각 장학금 100만 원씩을 지급했다. 또 우수 수료자는 추후 컴투스 게임 서버 개발자 인력 충원 우선 채용 기회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컴투스는 ‘서버 캠퍼스’ 외에도 최근 5기 모집을 진행한 ‘QA 캠퍼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에게 진로탐색 및 취업성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컴투스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채용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펄어비스, 두 번째 ESG보고서 발간

    펄어비스가 연간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두 번째 ESG 보고서 ‘PEARL ABYSS ESG STORY’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는 ▲게임 개발 기지 홈 원(HOME ONE) ▲ESG 경영 체계 및 전략 ▲ESG 주요성과 등 작년 한 해 동안 이행한 주요 지속가능경영 내용과 성과를 담았다. 

    펄어비스는 2022년 8월 입주한 신사옥 ‘홈 원’에서 온실가스 배출 저감 및 에너지 효율성 향상, 자원 관리 등을 위한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했다. 윤리경영위원회를 신설해 윤리·경영 업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경제적, 사회적 이익 균형 유지에 집중했다.

    이용자에게 안전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법률적 책임을 준수하고, 이용자 데이터 보호와 정보보안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국내외 구호·복지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매년 펼쳐오고 있다.

    펄어비스는 2022년 5월 첫 번째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매년 ESG 보고서를 통해 비재무 및 재무 영역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이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펄어비스 ESG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허진영 대표는 “펄어비스는 지난 한 해도 다양한 ESG 활동을 펼쳐왔다”며 ”글로벌 게임사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모두와 함께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SK쉴더스, 클라우드 보안 우수 인재 양성 위한 ‘SK쉴더스 루키즈’ 15기 공개 모집

    SK쉴더스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SK쉴더스가 교육훈련 기관으로 참여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의 교육 과정인 ‘SK쉴더스 루키즈’ 15기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디지털·신기술 분야 실무형 인재 20만 명 양성을 목표로 하는 직업훈련 교육과정이다. 디지털 선도기업이 실무 중심의 훈련 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대학교 등 전문 교육기관이 운영에 참여한다. SK쉴더스는 4년째 훈련기관으로 참여하며 올해에도 클라우드 산업을 이끌어갈 실무형 보안 인재 양성에 나선다.

    SK쉴더스는 50명의 SK쉴더스 루키즈를 선발하여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융합보안’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클라우드 보안 기초 기술에서부터 클라우드 기반 보안 실무, 최종 실무 프로젝트까지 실제 업무에 기반한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진행한다.

    또한 이번 교육 과정은 실제 클라우드 보안 사업의 프로젝트와 유사하게 교육과정을 설계해 제공한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화이트해커 그룹 ‘EQST’(이큐스트)가 직접 설계한 모의해킹 교육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다. 교육 환경도 현장 실무와 동일하게 갖춰 멀티 클라우드(AWS, Azure, GCP 등) 환경에서 보안 학습에 필요한 보안 장비 ▲스위치 ▲방화벽 ▲IPS 등도 제공한다. SK쉴더스가 클라우드 보안 컨설팅부터 솔루션 구축∙운영, 관제 등 다양한 클라우드 보안 사업 경험이 교육 프로그램에 반영돼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하다.

    SK쉴더스는 미래 보안 인재를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우선 별도 수강료 없이 교육과정이 진행되며, 훈련 장려금도 30만 원 내외로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교육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에 대해서는 직접 채용을 진행하고, SK쉴더스와 채용 협약을 맺은 기업들에 채용 연계를 지원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교육신청은 SK쉴더스 루키즈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6월 27일까지 선착순으로 지원받을 예정이다.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가능자, 대학(원)졸업자 혹은 2024년 2월 졸업 예정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SK쉴더스 관계자는 “당사는 앞으로도 SK쉴더스 루키즈 모집을 통해 미래 보안 인재를 양성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며 “보안 인재 양성이 더욱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는 사회적 가치 활동으로 이어지는 ESG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네이버 제페토, 생성형 AI 활용한 AI 아바타 이벤트 선봬

    제페토가 신규 이용자들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간편히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네이버제트는  7 일부터 신규 이용자를 대상으로  AI  아바타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 이벤트 기간 내 앱 설치 후  이용자가 셀피 (Selfie) 와 같은 실제 사진을 업로드하면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피규어 ▲캐릭터 총 4 개 테마의 AI 아바타를 만드는 방식이다 . 1인당 총 3장의 사진을 등록해 최대  12 장의 아바타 사진을 생성할 수 있으며, 해당 이벤트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용자는 한 장의 사진만으로 자신과 닮은  AI  아바타를 간편히 제작할 수 있어, 고퀄리티 콘텐츠 제작 허들이 한층 낮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특히, 이번 이벤트에 활용된 생성형 AI(Generative AI)기술에는 네이버제트의 콘텐츠 노하우와 AI 기술력이 녹아있다. 제페토는 이미 정교한 아바타 커스터마이징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그래픽스 기술을 접목해 고퀄리티의 AI 아바타 생성을 가능케 했다. 또 네이버제트 자체 AI 엔지니어들의 기술력을 통해 AI 모델을 더욱 고도화했다.

    네이버제트는 메타버스 내 다양한 창작의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생성형 AI 기술의 적용 범위 및 대상을 확장해 나간다는 목표다. 우선, 이번 이벤트는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태국 등으로 대상 국가를 넓혀간다. 이 외에도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크리에이터의 창작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강희석 네이버제트 사업 담당 리드는 “제페토는 누구나 상상하는 것을 메타버스 안에서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라며 “누구나 쉽게 다채로운 창작물을 제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생성과 창작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디즈니코리아, LG유플러스·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고려대 구로병원에 환아 위한 놀이터 선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코리아)가 LG유플러스, 메이크어위시 코리아(Make-A-Wish Korea)와 함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 환아를 위한 ‘아이들나라 | 디즈니 놀이터’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놀이터는 병원을 방문하는 아동들이 디즈니와 아이들나라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병원 방문에 대한 긴장을 해소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조성됐다.

    이는 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어린이병원 이니셔티브(Children’s Hospital Initiative) 일환으로, 난치병 어린이 후원재단 메이크어위시 코리아(Make-A-Wish Korea)가 함께 참여하며 진행된 디즈니코리아 최초 어린이병원 프로젝트다.

    디즈니는 어린이병원 이니셔티브를 통해 전 세계 위중증 환아와 그 가족들이 병원을 보다 안정감 있는 환경으로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전 세계 700여 곳의 어린이병원과 소아과가 디즈니와 협업해 디즈니만의 스토리, 캐릭터, 몰입형 경험으로 위중증 환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이들나라 디즈니 놀이터는 소아청소년과가 위치한 미래관 내 조성되었으며 디즈니 공간과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공간으로 나뉜다. 디즈니 공간은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등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디즈니 캐릭터와 다채로운 콘텐츠로 채워졌다. 디즈니 공간에서 TV 스크린을 통해 디즈니 콘텐츠를 시청하거나 어린이 전용 디즈니 도서를 읽으면서 환아들이 병원에서의 경험을 보다 긍정적으로 전환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들나라의 오리지널 캐릭터로 꾸며진 LG유플러스 공간에는 아동들이 키즈 전용 OTT 서비스인 아이들나라의 콘텐츠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스마트패드와 IPTV 등 미디어 기기가 마련되었다.  

    김소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는 “오랜 기간 협업을 이어온 파트너들과 함께 디즈니코리아의 첫 어린이병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디즈니 콘텐츠가 주는 긍정적이고 생기 넘치는 에너지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을 찾는 환아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디즈니는 메이크어위시와 40년 이상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15만개 이상의 소원 성취를 지원해왔으며 한국에서도 어린이병원 사업과 함께 소원 성취 후원, 기금 및 물품 후원, 임직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난치병 아동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디즈니코리아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이에이코리아 등 국내 NGO 파트너와 협업해 콘텐츠 교육, 미디어 업계 직업 교육, 디지털시민성 교육 등 국내 소외계층 아동 및 학생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카카오, 새로운 다음뉴스 댓글 서비스 ‘타임톡’ 베타 오픈

    카카오의 다음CIC가 다음(Daum)뉴스의 새로운 댓글 서비스 ‘타임톡’ 베타 버전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타임톡은 이용자 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채팅형 댓글 서비스다. 기존 추천순∙찬반순 정렬과 같이 일부 댓글을 상위에 보여주는 형태에서 벗어나, 이용자들이 실시간으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변화시켰다.

    다음뉴스 이용자들의 뉴스 소비 패턴을 반영해 각 기사마다 24시간 동안만 타임톡을 제공한다. 기사 발행 후 이용자들이 해당 기사를 활발히 읽는 시간을 고려했다. 기사 발행 시점부터  24시간이 지나면 댓글창은 사라진다.

    인공지능(AI) 기술로 운영정책 위반 댓글을 자동으로 가려주는 ‘세이프봇’의 가시성도 높였다. 타임톡 첫 화면에 세이프봇이 작동 중임을 알려,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건전한 댓글 문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는 댓글 서비스가 건강한 공론장으로서 가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꾸준히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본인확인제 상시 적용, 댓글 도배 방지 시스템 등을 도입했고, 특정인에 대한 명예훼손∙허위 비방을 막기 위해 연예∙스포츠 댓글도 폐지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댓글 건강성 향상에도 앞장서왔다. 2013년 유해 댓글을 자동 필터링하는 기술을 적용하고, 2017년 업계 최초로 AI로 댓글 내 욕설∙비속어를 음표로 치환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2020년에는 이를 고도화한 세이프봇을 적용했다. 세이프봇은 음표로 치환되는 악성 댓글을 3분의 1 수준으로 줄이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임광욱 다음CIC 미디어사업실장은 “이용자의 실시간 소통과 표현의 자유를 유지하면서도 일부 댓글이 과대 대표되거나 부적절한 댓글이 사라지지 않는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채팅형 댓글 서비스 ‘타임톡'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타임톡'으로 더 많은 이용자들이 편하고 부담 없이 댓글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올해로 10회째 맞은 네이버 열린연단 '오늘의 세계'를 다룬다

    매년 우리 사회에 화두를 던지는 주제로 대규모 강연을 선보인 네이버의 대표 문화과학 강연 프로젝트 ‘열린연단’이 올해는 ‘오늘의 세계’를 다룬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네이버 열린연단은 ‘오늘의 세계’를 주제로 2023년 6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총 6섹션 54회차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열린연단’은 한국 지성계를 대표하는 석학들이 연사로 나선, 한국 사회의 지적 역량이 총집결한 강연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2014년부터 우리 사회에 필요한 삶의 여러 문제를 폭넓게 검토하며 지적 담론의 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시즌10 ‘오늘의 세계’는 인류 공동체에서 개인 실존까지 오늘의 어젠다를 새로운 시선으로 살펴보는 강연이 펼쳐진다. 탈냉전 이래 국제 질서의 변화와 전개 양상, 중국의 급부상과 세계화의 퇴조부터 비자유주의와 포퓰리즘, 에너지 안보, 난민과 국제 이주뿐만 아니라 디지털 매체 발전과 과학기술의 흐름, 철학·문학·윤리 분야에서 나타나는 최근의 경향을 살펴본다.

    ‘오늘의 세계’ 강연은 오는 9일 기조 강연이라 할 수 있는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의 ‘총론:오늘의 세계’ 첫 강연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열린연단 홈페이지에서 공개한다.

    열린연단 자문위원장이기도 한 최장집 명예교수는 ‘오늘의 세계’로 주제를 선정한 이유로 “냉전이 해체되고 미중 갈등이 심화되는 새로운 국제 질서에서 우리 스스로 세계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탐구할 시기”라면서 “한국이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우리가 몸담고 사는 세계를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오늘을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해 보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런 취지에 따라 1섹션에서는 탈냉전 이래 혼란을 거듭하고 있는 국제 질서의 변화 및 전개 양상을 살펴보고, 2섹션에서는 중국의 급부상과 패권 확장으로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동아시아 국제 현안을 짚어볼 예정이다. 3~4섹션에서는 급변하는 세계 정치와 경제, 그리고 디지털 매체의 발전으로 사회와 문화의 영역에서 일어나는 변화의 추이를 점검해 보고, 5~6섹션에서는 첨단과학과 기술의 영역에서 관찰되는 새로운 흐름, 철학과 윤리 분야에서 나타나는 최근의 사조와 경향을 살펴볼 예정이다.

    강연자로는 ▲임현진 서울대 명예교수 ▲구해근 하와이대 명예교수 ▲오세정 전 서울대 총장 ▲신형철 서울대 교수 등이 사유 넘치는 강연을 풀어낼 예정이다.

    네이버 열린연단은 홈페이지에서 강연과 토론 영상, 오디오클립, 강연 원고 전문을 모두 무료로 볼 수 있다. 또한 석학들의 시선으로 돌아보는 에세이도 10일마다 공개하여 오늘날 우리 사회와 삶의 다양한 관점도 살펴볼 수 있다. 

    ◆ SK C&C, 사업장 및 작업현장 맞춤형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 개발

    SK C&C가 대규모 사업장 및 작업 현장의 안전관리와 중대 재해 예방을 지원하는 ‘스마트 안전관리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안전관리솔루션’은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 안전 관련 법규에 기반해   전국 사업장에 통합 안전 관리가 가능한 솔루션이다. 제조∙유통∙건설∙통신 등 전국 단위 사업 현장에 안전관리가 필요한 기업 맞춤형으로 개발됐다.

    SK C&C는 사업장 안전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종합 디지털 상황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 작업정보를 비롯해 안전 점검, 사고 현황 등 안전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 안전 관리가 미흡한 사항은 별도로 추적∙관리하여 개선할 수 있다. 

    SK C&C는 스마트 안전관리솔루션에 IoT(사물인터넷)기능을 구현할 예정이다. IoT 센서를 활용해 작업자 위치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 관제 기능을 추가한다. 또 사고 위험이 크고 고정형 cctv 설치가 어려운 환경을 위한 이동형 cctv 관제기능과 접근이 어려운 곳의 점검을 대신하는 스마트 드론운영도 지원할 예정이다.

    박종철 SK㈜ C&C ICT Biz. Digital그룹장은 “운용 효율성과 사고 예방 효과가 이미 검증된 솔루션인 만큼, 도입과 동시에 바로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 KT, 디지털 역량과 창의성 겸비한 AI 꿈나무 키운다

    대한민국 AI 경쟁력 강화 및 디지털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는 KT가 상명대 창의예술 영재교육원과 함께 초등생 영재를 대상으로 AI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도 나선다.

    상명대 창의예술 영재교육원은 서울시 소재 초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6개월 간 ‘지속가능한 지구 이야기’라는 주제로 영재교육 과정 운영에 들어갔으며, KT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형 실습 교육을 맡아 진행한다.

    상명대 창의예술 영재교육원은 서울시교육청의 승인을 받은 영재교육기관으로서 인공지능 등 미래 핵심기술과 예술을 융합해 창의융합형 영재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KT가 주관하는 AI와 예술이 융합된 프로젝트형 실습교육은 ‘움직임 코딩: 메타버스에서 Lets dance!‘, ‘응답하라! 미래지구’ 예술로 코딩’, ‘그린에너지: 건강한 지구와 업싸이클링 아트’, ‘따뜻한 AI와 옴니버스 예술극장’ 등으로 구성된다. 인류의 다양한 보편적 문제 및 환경 생태계와 관련된 주제를 놓고 AI를 활용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보고 실제 결과물까지 도출해 내는 체험활동이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학생들이 환경 오염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고민하고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내놓는 영재캠프도 개최된다.

    KT는 초등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컴퓨팅 사고력을 체화하고 인공지능 원리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블록코딩 AI 코디니와 같은 다양한 교구를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공지능 기술에 관심이 있는 영재 학생들이 인공지능 능력시험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 에이스)의 초등학생 대상 트랙인 Future(퓨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합격자에게 AICE 자격증과 디지털 배지도 수여한다.

    진영심 KT그룹인재개발실장 상무는 “인공지능과 예술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미래 인재로 자라날 초등학생들이 인공지능의 다양한 가능성을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T가 보유한 AI 인재 육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학 협력을 도모하며 미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지항 상명대 창의예술 영재교육원 원장은 “디지털 시대에는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와 예술적 창의성을 가지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하다”며, “KT와의 협업을 통해 미래 사회를 선도할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급식표, 시간표도 카카오뱅크에서"... 청소년 고객 위한 'mini 생활' 오픈 이벤트 진행

    카카오뱅크는 청소년 고객을 위한 생활 플랫폼 서비스 'mini 생활'을 출시하고 오는 25일까지 가입 고객 대상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출시한 'mini 생활'은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급식표, 시간표 등 청소년들의 일상생활 속 도움이 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만 14세에서 18세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만 19세 생일에 자동 해지된다.

    'mini 생활'을 통해 학교, 학년 및 반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급식표와 시간표가 업데이트 되며 '좋아요'를 누른 식단 당일 오전에 알림을 받거나 시간표에 간단한 메모를 남겨 일정을 관리하는 등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mini 생활' 출시를 기념해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25일까지 mini 생활에 가입한 고객들은 추첨을 통해 ▲최신형 휴대폰(3명) ▲태블릿 PC(3명) ▲블루투스 헤드셋(3명) ▲편의점 모바일 금액권 3000원권(5000명) 등 풍성한 웰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mini 생활'에 가장 많이 등록된 학교 3곳과 추첨을 통해 선정된 학교 1곳의 가입자 전원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위 학교와 2위 학교에는 각각 치킨 쿠폰과 편의점 모바일 금액권 1만원권을 전달하며 3위 학교와 추첨 선정 학교 1곳에는 편의점 모바일 금액권 5000원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SNS 공유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오는 16일까지 SNS에 급식 사진, 급식표, 시간표 중 하나를 'mini 생활 스티콘'과 함께 업로드하고 'mini 생활' 해시태그 및 카카오뱅크 계정(@kakaobank.official) 태그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블루투스 이어폰(3명), 햄버거 쿠폰(50명), 초코우유 쿠폰(100명)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청소년 고객의 편리한 일상생활을 위한 'mini 생활' 서비스를 경험하고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더 자주, 더 쉽게 카카오뱅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향후 'mini 생활'에 더욱 다양한 기능을 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