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 연관 구매 상품에 소주·와인·맥주 비중 늘어심야시간대 매출도 29.4% 껑충… 아침·점심 신장률보다 높아부담 없이 즐기고자 하는 소비 트렌드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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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리테일
    GS25가 안주로 활용되는 소비 데이터를 활용한 ‘쌈싸먹는 치킨샐러드’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갈비 양념으로 맛을 낸 닭다리살, 잘게 자른 모짜렐라 눈꽃 치즈, 채소, 저칼로리 스리라차 마요 소스와 함께 쌈으로 활용 가능한 만두피 7장으로 구성됐다.

    이는 편의점 샐러드를 안주로 활용하는 소비 트렌드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GS25가 최근 2개월간 샐러드 연관 구매 상품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소주(2위)와 와인(5위), 맥주(7위) 등 주류 상품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는 저칼로리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부담이 적은 샐러드로 수요가 이동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류 연관 구매 빈도가 늘면서 심야 시간대(오후 10시~새벽 1시)의 샐러드 매출 또한 동기간 29.4% 크게 늘었다. 이는 아침·점심 시간대의 샐러드 매출 신장률(19%) 대비 10%p 이상 높은 수치다.

    GS25 관계자는 “안주형 샐러드를 확대하며 편의점 샐러드 시장을 키워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