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노보노디스크제약, 스마트 헬스케어 MOUNHN KCP, 코니아랩 공동 사업… 기업 인터랙티브 커머스 진출NHN커머스, 中 국영기업 '문창판'과 글로벌 유통 플랫폼 구축
  • ▲ 카카오의 커머스CIC가 카카오톡 네 번째 탭인 쇼핑탭에 ‘마이스토어’를 오픈했다고 밝혔다.ⓒ카카오
    ▲ 카카오의 커머스CIC가 카카오톡 네 번째 탭인 쇼핑탭에 ‘마이스토어’를 오픈했다고 밝혔다.ⓒ카카오
    ◆카카오, 카카오톡 쇼핑탭에 ‘마이스토어’ 오픈

    카카오의 커머스CIC가 카카오톡 네 번째 탭인 쇼핑탭에 ‘마이스토어’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관심 있는 스토어의 신상∙할인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로 이용자들에 한층 개인화된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마이스토어에선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해 친구를 맺은 스토어의 신상품 출시와 프로모션 소식은 물론, 해당 스토어가 발행한 할인쿠폰 등 각종 혜택들도 모아 볼 수 있다. CJ제일제당, 삼양식품 등 식품 카테고리부터 러쉬, 유한킴벌리 등 뷰티, 생활용품 카테고리까지 다양한 스토어를 만날 수 있다.

    스토어 소식은 새롭게 선보이는 ‘스토어보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스토어가 알리고 싶은 소식들을 이미지나 동영상을 활용해 제공하는 기능이다. 이용자들은 화면을 쓸어 넘기며 스토어 소식을 연달아 볼 수 있고, 관심 있는 상품과 프로모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는 최근 24시간 동안 올라온 스토어보드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영역도 마련했다.

    마이스토어에선 최근 방문한 스토어들도 볼 수 있다. 쇼핑을 하던 중 이전에 방문했던 스토어를 다시 찾고 싶은 경우, 해당 영역을 살펴보면 된다. 또한 친구를 맺은 스토어가 선정한 상품을 최저가로 살 수 있는 ‘브랜드 친구딜’도 오픈해 쇼핑 혜택도 강화했다.

    한혜정 카카오 채널커머스플랫폼기획팀장은 “마이스토어는 원하는 스토어의 소식을 빠르고 간편하게 확인 가능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한층 강화된 혜택도 제공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판매자도 다양한 소식을 관심 있는 이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어 광고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카카오헬스케어-노보노디스크제약, 만성질환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MOU

    카카오헬스케어는 글로벌 당뇨병 치료제 선두기업인 노보노디스크제약과 만성질환 대상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와 사샤 세미엔추크 노보노디스크제약  사장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송파구 노보노디스크제약 한국 지사에서 열렸다. 양사는 카카오헬스케어의 모바일, 인공지능 기술과 노보노디스크제약의 만성질환 치료제 전문성을 결합해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논의를 이어온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헬스케어의 디지털 혈당 관리 서비스 ‘프로젝트 감마’와 노보노디스크제약이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인 ‘말리아 스마트 센서’를 연동할 계획이다. 실시간 혈당 변화를 감지해 환자가 인슐린을 주입하고 히스토리가 자동 기록되는 등 환자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노보노디스크제약의 ‘말리아 스마트 센서’ 는 펜 타입 주사기에 부착돼 각 주사기의 약물 투약 용량, 주사 시간 정보 등을 수집하고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된 소프트웨어로 데이터를 송출하는 편의성 높은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환자들은 카카오헬스케어의 ‘프로젝트 감마’를 통해 실시간으로 혈당 및 데이터 로그를 체크하고, 상황에 맞게 노보노디스크제약의 ‘말리아 스마트 센서’를 활용해 인슐린을 투입하게 된다. 이러한 일련의 데이터는 자동으로 기록되며, 향후 환자가 다니는 병원의 병원정보시스템(HIS, Hospital Information System)과도 연동해 효과적인 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노보노디스크제약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 당뇨환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건강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카카오헬스케어는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과 합병증 예방 등을 위해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샤 세미엔추크 노보노디스크제약 사장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당뇨병으로 인한 한국인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의약품, 기기, 헬스케어 소프트웨어의 융합이 이러한 환자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믿는다. 국내 디지털 헬스 분야의 선두주자인 카카오 헬스케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당뇨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600만 명의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함께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NHN KCP, 코니아랩과 공동 사업 계약 체결...기업 인터랙티브 커머스 사업 진출

    NHN KCP가 기업형 인터랙티브 커머스 사업을 본격화한다.

    NHN KCP는 커머스 플랫폼 기업 코니아랩과 공동사업 계약을 맺고 인터랙티브 커머스 채널 구축을 통한 비즈니스 시너지 강화에 나선다고 전했다.

    코니아랩은 온·오프라인 상품 소싱에서부터 결제, 물류 시스템, 마케팅까지 맞춤형 몰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큐레이션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제휴 협약식은 김량남 NHN KCP 프로젝트사업실 이사와 김준우 코니아랩 상무를 비롯해 주요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광진구 코니아랩 사옥에서 진행됐다.

    두 회사는 ▲기업 인터랙티브 커머스 쇼핑몰 구축 ▲프랜차이즈 및 오프라인 가맹점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확대 통한 판매 촉진 ▲온·오프라인 연계 통한 추가적인 O2O 사업 제휴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 전개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NHN KCP는 코니아랩과 NHN 계열사 및 넷마블 등 구로 지역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임직원 전용몰 '윙크몰' 서비스를 시작한다. 윙크(WEINC)는 WE(We Make), I(Interactive), C(Commerce)의 약자로 '우리 임직원이 원하는 소통의 공간'을 뜻한다.

    윙크몰에서는 지역 내 제휴된 온·오프라인의 매장을 중심으로 ▲'오늘점심' ▲'오늘회식' ▲'오늘생활' ▲'윙크특가' ▲'원데이클래스' 등을 테마로 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윙크몰을 이용하는 기업의 임직원은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음식점 이용, 원데이 클래스 참여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NHN KCP는 지난 7월 NHN KCP 본사와 넷마블 사옥에서 임직원 대상 온·오프라인 오픈 프로모션을 진행하였으며, 이벤트 현장에 약 2000여 명의 임직원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앞으로 NHN KCP는 ▲마곡 ▲김포 ▲판교 ▲강남 등으로 서비스 이용 기업을 확대해 나가고, 관련 지역 상권과의 제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량남 NHN KCP 프로젝트사업실 이사는 "기업 복지 서비스 및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사업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번 협약을 필두로 온·오프라인 채널 간의 협업을 확대해 기업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HN커머스, 중국 국영기업 ‘문창판’과 글로벌 유통 플랫폼 구축 제휴

    NHN커머스가 중국 국영기업과 손잡고 글로벌 유통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

    엔에이치엔커머스(이하 NHN커머스)는 중국 베이징 소재 국영기업 ‘베이징 문창판 발전유한공사(北京文创板发展有限公司, 이하 문창판)’와 글로벌 유통 플랫폼 구축 관련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문창판은 베이징 당위원회와 시정부의 승인을 받아 지난 2020년 설립된 국가소유 기업이다. 

    현재 중국 내 문화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정보서비스 제공 및 문화금융정책 집행을 담당하고 있으며, 3만여개의 문화 기업과 2000여개의 금융기관을 비롯해 총 3만3000여개의 기업이 소속돼 있을 정도로 문화산업 분야에서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문창판이 중국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상품 유통 사업을 함께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

    NHN커머스는 문창판 산하 기업체 대상으로 B2B 유통 플랫폼 및 임직원 전용 구매 플랫폼을 제공하며, 이를 글로벌 상품의 중국 유통 경로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문창판 소속 기업 상품의 중국 내 온라인 유통과 왕홍 라이브 방송을 NHN커머스가 주도하며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더 나아가 문창판 산하의 문화IP(지식재산권)와 NHN커머스 유통 브랜드 제품의 협업을 통한 신규 제품 런칭도 공동사업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중국 B2B 및 B2C 시장을 함께 공략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입이 용이한 IP 콜라보 제품을 발굴함으로써 중국 외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NHN커머스의 브랜드 유통 전문성과 문창판 소속 회원사와의 시너지를 내고 글로벌 유통 사업을 함께 성장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NHN커머스는 현재 국내 브랜드의 중국 이커머스 유통 판로 분야에서 독보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3월에는 중국 틱톡의 ‘글로벌 수입상품 직영점’ 공식 공급사에 선정되고, 4월에는 대만 최대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잠보 라이브’와의 협력으로 현지 이커머스 시장에 신규 진출하는 등 최근 중화권 이커머스 시장 내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윤식 NHN커머스 대표는 “베이징 문창판과의 협력을 내실 있게 진행해 국산 브랜드를 포함한 경쟁력 있는 제품의 중국 유통 확대와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넥스트모빌리티 해커톤 ‘네모톤' 개최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술을 활용한 혁신 서비스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넥스트모빌리티 해커톤 ‘네모톤(NEMOTHON)’을 개최한다. 

    ‘네모톤’은 카카오모빌리티가 개최하는 첫 해커톤으로, 내비 API 및 SDK 등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술을 기반으로 일상을 바꿀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사의 핵심 기술 인프라를 제품화해 ‘카카오모빌리티 디벨로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외부 개발자나 파트너사들도 활용할 수 있는 API와 SDK 형태로 제공해 왔다. 

    네모톤에는 4인 이하의 개인 또는 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별도의 참가 자격 제한은 없다. 참가자들은 8월 13일까지 네모톤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서를 접수하고, 8월 21일까지 개발 기획안, 개발 로드맵 등을 담은 예선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본선은 예선 합격자를 대상으로 8월 31일에서 9월 1일까지 양일간 판교 카카오모빌리티 사옥에서 진행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해커톤 참가자들을 위해 8월 16일 데모데이(DEMO DAY)도 마련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는 해커톤 과제에 대한 상세 안내와 함께 ‘고객 중심 서비스 개발 방법’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술 소개 및 활용' 등의 강연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서비스 아이디어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상은 총 3팀에 이뤄지며 ▲1등(1000만원) ▲2등(500만원) ▲3등(200만원) 3팀을 선정해 총 17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혁신 서비스 아이디어가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네모톤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술을 국내 기술 생태계에 적극 공유하고, 모빌리티 기술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SaaS형, 스타트업의 고객 서비스 향상 돕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카카오 i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이하 SaaS형) 카카오 i 커넥트 센터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이 손쉽게 고객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8일, 패션 커머스 플랫폼 ‘브랜디’와 인테리어 시공 플랫폼 ‘하우스텝'이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SaaS형을 통해 AI 컨택센터(AICC) 도입 및 전환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SaaS형은 기업이 별도의 서버와 장비를 구축할 필요없이 월 단위의 구독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고,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하면 ▲사전 테스트 환경 제공 ▲커스터마이징 ▲구독 결제 ▲서비스 개통이 한번에 이뤄지는 국내 유일의 CCaaS(Contact Center as a Service) 서비스다. 특히 사전에 미리 체험해보고 도입을 결정할 수 없었던 타 서비스들과 달리,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SaaS형은 실제 사용 환경과 동일한 테스트 환경을 제공해 기업 고객이 미리 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기업 고객은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홈페이지에서 베이직⬝프리미엄 등 원하는 유형의 컨택센터를 선택해 직접 쉽고 빠르게 AICC 도입을 시작할 수 있다.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SaaS형은 사전에 준비된 다양한 문의 유형에 대한 예시 질문과 답변 세트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미리 준비된 질문에 원하는 답변을 직접 입력하는 것만으로도 간단하게 AI 상담사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카오톡 비즈메시지의 알림톡 신청과 연동이 자동화돼 보다 쉽게 고객에게 정보성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상에 상담 녹취 파일을 보관하는 등 각 기업에게 필요한 기능의 맞춤 설정 또한 가능하다.

    패션 커머스 플랫폼 브랜디는 전체 고객센터를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SaaS형으로 전환해 고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브랜디는 지난 2월, 급증하는 고객 문의로 인해 상담사 업무가 대폭 늘어나는 상황에서 상담 품질을 향상시키고자 했다. 브랜디 고객센터는 일반 상담사와 AI 상담사(전화 음성봇)가 협업하는 형태로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SaaS형을 도입했으며, AI 상담사는 주문⬝결제, 취소, 환불, 배송, 쿠폰⬝포인트 등 e커머스 업계에서 자주 문의⬝답변이 이뤄지는 안내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 또한 상담사 연결이 어려울 경우, 상담 대기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콜백'을 통해 상담처리완료율을 99.7%까지 향상시켰으며 이를 통해 고객 상담 품질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필요한 부분만 바꿀 수 있는 개별 시공 서비스와 인기 있는 시공을 패키지로 묶어 진행하는 토탈 시공 서비스를 운영 중인 인테리어 플랫폼 '하우스텝'은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SaaS형을 통해 올해 6월, 처음 고객센터를 개소했다. 인테리어 성수기로 불리는 가을을 앞두고 상담 및 시공 문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발빠르게 AICC를 구축하기 위해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SaaS형을 선택했다. 하우스텝은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SaaS형을 통해 단 1주만에 가입, 테스트, 개통을 진행해 AICC를 갖출 수 있었고 당초 예상보다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었다. 또한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SaaS형은 대시보드를 통해 AI 상담사의 실시간 고객 대응 현황, 카테고리 별 문의 내용 등의 인사이트를 제공해 하우스텝이 고객센터 운영 시간, 추가 상담사 채용 등 고객 서비스와 관련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지현 하우스텝 사업총괄은 “초기 투자 비용이 없다는 점과 별도의 구축 기간없이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입부터 결제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SaaS형 도입을 결정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였다"며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SaaS형의 스마트 콜백, 대시보드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클라우드 기반으로 고객 서비스를 원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호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CCaaS팀장은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SaaS형은 기업 규모에 상관없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신속하고 간편하게 AI 고객센터로 전환⬝확장해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며 “고객 서비스 향상을 원하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SaaS형을 통해 AICC 도입 및 전환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SaaS형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RAPA, ‘4차 산업 인재양성‘ 맞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이하 KCTA)는 미디어 및 제4차 산업분야 디지털인재양성을 위해 한국전파진흥협회(이하 RAPA)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8일 오전 11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디어 산업 및 제4차 산업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디지털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선도기업 및 교육수요처 발굴 ▲ 교육생 공동모집 및 홍보 ▲교육장 및 프로젝트룸 제공 ▲교육생 취‧창업을 위한 지원 ▲ESG 경영 확산 및 신규사업 발굴 협력체계 구축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의 이래운 회장, 이중희 사무총장, 한국전파진흥협회의 송정수 상근부회장, 양용열 사무총장, 김구년 교육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래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AI, 데이터, VR 등 4차 산업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미디어 산업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신사업 창출을 위한 인재양성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송정수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4차 산업 및 미디어 분야의 디지털 전문 인력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걸그룹 우주소녀 유연정, 드라마 '남남' OST 가창 나서

    지니뮤직은 걸그룹 ‘우주소녀’ 메인보컬 유연정이 지니 TV 오리지널 '남남' OST 네 번째 주자로 나섰다고 밝혔다.

    유연정이 부른 지니 TV 오리지널 '남남' OST Part 4 ‘Somebody Like’는 당일 저녁 6시, AI음악플랫폼 지니를 비롯한 다수의 온라인플랫폼에 공개된다. ‘Somebody Like’는 유연정의 맑은 음색과 통통 튀는 밴드사운드가 잘 어울리는 노래로 모녀의 애정을 경쾌하게 풀어냈다. 극 중 ‘은미(전혜진 분)’와 ‘진희(최수영 분)’간의 때론 남 같지만, 때론 즐거운 친구처럼 함께하고 힘이 되는 모녀 관계임을 드러낸 노래다.

    유연정은 걸그룹 활동과 함께 뮤지컬배우, OST가창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음악적 색깔을 드러내며 활동해왔다. 그 동안 드라마 ‘경우의 수’, ‘여우 각시별’, ‘연애플레이리스트’ 등 OST를 가창했고 ‘사랑의 불시착’ 등 뮤지컬 무대에서도 뮤지컬 배우로 활동해왔다. 유연정은 현재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에 출연하고 있다.

    음악사이트에 공개될 ‘Somebody Like’ 녹음실 비하인드 인터뷰 영상에서 유연정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OST 녹음 할 수 있어 즐거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니뮤직은 지니TV 오리지널 ‘남남’OST Part 4 ‘Somebody Like’ 스페셜 라이브클립도 독점 공개한다. 하이틴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Somebody Like’ 스페셜 라이브클립 영상은 ‘지니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단독으로 OST앨범 발매와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넷플릭스, 한국 예능 특화 자막 테스트 도입

    넷플릭스는 한국 예능의 특징을 반영한 새로운 종류의 한국어 자막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한국 예능 특화 자막은 대사 및 화자 정보만을 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배경 음악 등 소리 정보를 모두 나타내는 기존 청각장애인용 한국어 자막과 구별된다. 설정을 통해 새로운 한국어 자막, 청각장애인용 한국어 자막, 무자막 중 선호하는 시청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새로운 자막은 오늘 공개되는 ‘좀비버스’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인 ‘데블스 플랜’까지 총 두 편의 예능 콘텐츠에 시범 도입된다. 이번 자막 테스트는 한국 예능의 장르적 특성을 고려해 엔터테인먼트의 즐거움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해당 예능 두 편은 다수의 출연진이 동시에 등장하거나 대사가 많은 장면이 다수 포함돼, 자막을 통해 대사 및 화자를 확인하며 콘텐츠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넷플릭스는 장르와 포맷을 넘나드는 뛰어난 콘텐츠 제작은 물론, 콘텐츠 시청 환경까지 증진하며 차원이 다른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 10월 글로벌 27개국 공개 확정

    몸값이 오는 10월 파라마운트+를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과 만난다.

    티빙은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이 오는 10월 5일(미국 현지시간 기준) 파라마운트+가 서비스되고 있는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라틴 아메리카, 브라질, 이탈리아,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 27개국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몸값'은 각자의 이유로 몸값 흥정이 벌어지던 건물에 대지진이 덮치면서 펼쳐지는 스릴러다.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한 원테이크 촬영과 진선규, 전종서, 장률 등 배우들이 출연한다. '몸값'은 공개 후 2주 연속 티빙 주간 유료가입기여 1위에 올랐고, 동시에 파라마운트+ 파트너십 작품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해외 무대에서도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4월에는 제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이어 6월에는 독일 시리엔캠프 ‘비평가상’ 을 수상했다. 당시 인터뷰에 참석한 주요 외신들은 작품의 파격적인 콘셉트와 독창적 스토리텔링, 게임을 연상케 하는 구성, 몰입감을 높인 연출, 글로벌 흥행을 이끈 K콘텐츠 특유의 쾌감과 주제의식 등을 짚었다.

    티빙 관계자는 "압도적인 몰입감과 메타포 등으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작품인 만큼 이번 공개를 모멘텀으로 또 한 번 흥행을 일으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