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업 임직원 대상 컨설팅 서비스 수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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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증권은 해외 보관기관으로부터의 해외주식 유입 금액이 2조원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해외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주식보상제도 컨설팅 서비스 수요 증가 영향이다.

    회사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의 소비자 유의사항 및 국세청의 해외기업의 주식보상제도와 관련한 세법개정안이 발표된 이후에만 3000억원이 넘는 주식이 유입되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금감원은 앞서 지난 6월 해외기업에 근무하는 국내 임직원이 주식보상제도를 통해 취득한 해외주식을 해외 증권사를 통해 매매 시 자본시장법·외국환거래법 등 위반으로 제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국내법상 일반 투자자는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은 국내 증권사를 통해서만 해외주식 거래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최근 해외기업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주식 이동에 대한 요청과 문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당사가 강점을 가진 글로벌 주식투자 인프라와 자산관리 컨설팅 제공 능력을 높게 평가해 주신 것으로 해석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주식보상제도와 관련한 기업 설명회 지원을 확대하고, 주식 이동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에서 내달 말까지 진행하는 해외주식 입고 이벤트를 활용하면 입고금액과 거래금액에 따라 최대 200만원의 투자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투자상담센터와 지점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