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55억원 자금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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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 28일 현지 사립 병원인 PT Charlie Hospital Semarang(RSCH)의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상장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RSCH는 주당 공모가 115루피아로 발행해 609억루피아(약 55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상장 당일 가격제한폭인 35%까지 상승해 관심을 받으며 13.9% 상승한 131루피아로 마감했다.

    기업공개(IPO)로 조달된 자금은 내년 3월 완공 예정인 Charlie Hospital Demak의 건설 자금·신규 의료 장비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한국 병원과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훈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RSCH IPO를 포함해 올해 총 8건의 IPO를 주관해 성공리에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 상장을 완료했다"라며 "다수의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IPO 상장을 추가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투자자들의 증권 시장 참여가 활발해지고 자본시장을 통한 기업들의 자금 조달 수단이 다양해졌다"라며 "그동안 쌓아온 네트워크와 내재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과 투자자에게 다양한 금융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해 인도네시아 현지 IB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