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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은 생전에 전세계가 미디어로 소통하며 즐거운 미래를 누릴 것으로 내다보았다. 그의 예상처럼 이번 전시는 현실과 가상을 오가는 흥겨운 세상을 제안한다.백남준은 일찍이 “나의 축제는 거칠 것이 없어라”는 말로, 한계가 없는 그의 예술의 미래를 선언한 바가 있다. 백남준의 예술 철학에 충실히 기획된 이번 전시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와 AR, VR 등 첨단 기술을 통해 물리적 한계 없이 백남준의 대표작을 체험할 수 있다.LG디스플레이 기술력으로 개발된 투명 OLED 화면을 통해 ‘비디오 샹들리에 No.1’, ‘스위스 시계’ 등 백남준의 대표작을 가상현실(VR) 로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신세계면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