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증권 결제액은 12.5% 늘어
  •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3분기 말 기준 국내투주자의 외회증권 보관금액은 966억6000만달러로 전분기 말(998억3000만달러) 대비 3.2%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외화주식은 708억9000만달러로 전기 말(746억9000만달러) 대비 5.1% 감소했고 외화채권은 257억7000만달러로 전기 말(251억4000만달러) 대비 2.5% 늘었다.

    시장별 보관금액은 미국이 전체 보관금액의 67.7%로 비중이 가장 높았고 미국·유로·일본·홍콩·중국 상위 5개 시장이 전체 보관금액의 97.8%를 차지했다.

    외화주식의 경우 미국이 전체 외화주식 보관규모의 약 88.0%를 차지했으며 전분기 말(654억9000만달러) 대비 4.8% 감소했다.

    외화주식 보관금액 상위종목은 모두 미국 주식이 차지했으며 테슬라·애플·엔비디아·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마이크로소프트 순으로 많았다. 보관금액 상위 10개 종목이 차지하는 금액은 전체 외화주식 보관금액의 48.5% 수준을 기록했다.

    3분기 말 기준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1025억9000만달러로 전기(912억2000만달러) 대비 12.5% 증가했다.

    해외시장별 결제금액은 미국이 전체 결제금액의 76.4%로 비중이 가장 높았고 상위 5개 시장이 전체 결제금액의 99.6%를 차지했다.

    외화주식의 경우 미국이 전체 외화주식 결제규모의 95.2%를 차지했으며, 전분기(649억7000만달러) 대비 13.4% 증가했다.

    외화주식 결제금액 상위종목은 테슬라·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엔비디아·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 ETF·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 순으로 상위 10개 종목 모두 미국 주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