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북미 박람회서 EV전용 타이어 ‘아이온’ 선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북미 전기차 박람회 ‘일렉트리파이 엑스포’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박람회에서 시즌별, 세그먼트별 풀라인업을 갖춘 아이온을 전시한다. 미국 소비자들에게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기차 특화 타이어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킬 예정이다.

주요 전시 제품은 고성능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와 ‘아이온 에보 SUV’다. 뛰어난 접지력과 핸들링, 저소음과 전비 등 균형 잡힌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아이온 에보는 유럽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인 ‘아우토 빌트’의 타이어 테스트에서 ▲젖은 노면 제동력 ▲마른 노면 제동력 ▲회전저항 ▲핸들링 등 총 4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타이어 성능과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전기차 전용 사계절용 타이어인 ‘아이온 에보 AS’와 ‘아이온 에보 AS SUV’도 전시한다. 고기능성 폴리머와 친환경 소재, 고농도 실리카 등이 결합된 차세대 소재 컴파운드를 적용해 사계절 내내 탁월한 그립력과 향상된 마일리지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한국타이어는 제품 전시 외에도 박람회장 내 ‘데모 디스트릭트’를 후원한다. 데모 디스트릭트는 전기차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방문객들은 트럭과 승용차는 물론, 자전거와 스쿠터까지 다양한 전기 모빌리티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