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지역행사에 전시부스 운영자동차 본고장 미국에 브랜드 각인 계획
  • ▲ 지난해 일렉트리파이 엑스포 2023 부스 모습. ⓒ한국타이어
    ▲ 지난해 일렉트리파이 엑스포 2023 부스 모습.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오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북미 지역 최대 전기차 박람회 ‘일렉트리파이 엑스포(Electrify Expo)’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일렉트리파이 엑스포는 북미 지역을 대표하는 전기차 박람회다. 지난 2021년 첫 개최 이후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를 비롯한 업계 주요 기업들이 참가해 전기차 관련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올랜도를 시작으로 롱비치, 샌프란시스코, 뉴욕, 오스틴 등 미국 내 8개 지역에서 열리는 모든 행사에서 체험공간 ‘데모 디스트릭트(Demo District)’를 후원하고, 롱비치 등 주요 4개 지역 행사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박람회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의 정점 ‘아이온(iON)’ 브랜드의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 등을 내세운다. 

    이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본고장 미국 소비자들에게 혁신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의 아이온은 전기차 특화 기술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iON INNOVATIVE TECHNOLOGY)’가 적용되어 접지력과 핸들링, 제동력, 그리고 저소음, 전비, 마일리지 등 균형 잡힌 성능을 갖춘 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일렉트리파이 엑스포의 핵심 공간 ‘데모 디스트릭트’ 후원에도 나선다. 

    해당 공간에는 전기차를 비롯한 차세대 모빌리티를 체험할 수 있는 시승 행사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EV-Exclusive Tire)’라는 문구와 함께 브랜딩 되어 있는 한국타이어의 다양한 홍보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상용화 이전부터 원천 기술 확보에 매진하며 글로벌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출시,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타이어 독점 공급 등 국내 타이어 기업 중 단연 앞선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