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금액 9조9228억원·상환금액 11조9813억원
  • 한국예탁결제원은 9월말 기준 ELS 미상환 발행잔액은 64조24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로는 3.0% 줄었다.

    3분기 ELS(ELB 포함) 발행금액은 9조92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3%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 18.6% 감소했다. ELS 발행종목수는 3945종목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 늘었지만 전분기보다는 9.3% 감소했다.

    발행형태별로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9.5%(9조747억원), 사모가 8.5%(8481억원)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2% 급증했지만, 전분기 대비 20.3% 감소했다. 사모 발행금액은 반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3% 감소한 반면, 전분기 보다 4.7% 늘었다.

    기초자산 유형별로 해외 및 국내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S가 전체 발행금액의 74.0%인 7조3376억원, 국내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주식연계 ELS가 16.4%인 1조6289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니케이225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발행은 증가했고, 나머지 해외 및 국내 주요지수의 발행은 감소했다.

    니케이225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3조2306억원 발행돼 전분기 대비 32.8% 급증했다. S&P5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전분기 대비 27.9% 감소한 6조2402억원을 기록했다. 유로스톡스50과 HSCEI 기초자산 ELS는 각각 5조7401억원, 1조3537억원이 발행돼 전분기 대비 26.8%, 34.2% 줄었다.

    국내지수인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3조919억원 발행돼 전분기 대비 27.2% 감소했다.

    3분기 총 22개사가 ELS를 발행했다. 그중 하나증권이 9125억원으로 발행 규모가 가장 컸으며 신한투자증권(9041억원)이 뒤를 이었다.다. 상위 5개 증권사의 ELS 발행금액은 4조4230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44.6%에 달했다.

    3분기 ELS 총 상환금액은 11조98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2%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 12.2% 감소했다.

    상환유형별로 조기상환 금액이 9조7375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81.3%를 차지했으며, 만기상환 금액과 중도상환 금액은 각각 1조8556억원(15.5%), 3882억원(3.2%)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