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일까지 기념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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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 순자산이 7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종가 기준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 순자산은 7조737억원이다. 현재 국내에서 순자산 7조원을 돌파한 ETF는 이 상품이 유일하다.
이는 9월 순자산 6조3000억원을 넘어서며 주식형이 주도하는 국내 ETF 시장에서 처음으로 상장된 전체 ETF 중 순자산 1위에 올라섰다.
이 상품은 ETF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금리 상황에서 CD금리가 매력적 수준을 유지하자 개인 매수세가 강화되며 약 1개월 만에 7조원을 넘어섰다.
이 ETF는 금융투자협회가 매일 고시하는 CD(양도성예금증서) 수익률을 추종하는 국내 최초의 금리형 ETF다. 매일 이자가 복리로 쌓이고 은행예금과 달리 쉽게 현금화가 가능해 은행 파킹통장을 대체하는 ‘파킹형 ETF'로 주목받고 있다.
또 ISA(중개형), 개인연금,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거래 시 인출 시점까지 과세가 이연되고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있어 연금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회사는 이번 순자산 7조원 돌파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TIGER ETF 홈페이지, TIGER ETF 카카오 플러스친구 채널을 통해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700명에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정승호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국내외 고금리 여건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형 ETF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유휴 자금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투자 수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