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물품기부·해군 청해부대 후원금 전달 등
  • ▲ HMM이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물품기부 캠페인 ‘아름다흠(HMM)’을 통해 모은 물품과 기부금을 ‘아름다운 가게’측에 전달했다. ⓒHMM
    ▲ HMM이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물품기부 캠페인 ‘아름다흠(HMM)’을 통해 모은 물품과 기부금을 ‘아름다운 가게’측에 전달했다. ⓒHMM
    HMM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HMM은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물품기부 캠페인 ‘아름다흠(HMM)’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3년째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총 600여점의 기부물품이 모아졌으며 HMM은 물품 외에도 별도의 기부금을 더해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10월에는 ‘HMM 1억보 걸음수 기부 챌린지’를 한달 동안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참여한 임직원들의 걸음수가 1억보를 달성할 경우 기부금 1000만원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500여명이 참여해 1억3000만보를 기록했다. 한달 동안 1인당 26만보를 걸은 셈이며 마련된 기부금은 저소득층 환아 후원사업에 전달됐다.

    HMM은 해운업과 연관된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 해군 청해부대를 후원하고 있으며 이달에도 소속 장병들의 사기 진작에 필요한 물품 구매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청해부대는 2009년부터 해적이 자주 출몰하는 아라비아해(Arabian Sea)에 파병돼 국내 수출입 선박들의 안전 운항을 지원하고 있다.

    HMM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