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1년 추가4년 장기 재임… KT 인수 이후 첫 사례
  • ▲ 최원석 BC카드 대표.ⓒBC카드
    ▲ 최원석 BC카드 대표.ⓒBC카드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BC카드는 2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최원석 현 대표를 차기 CEO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추가 임기는 1년이다.

    최 대표는 지난 2021년 BC카드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올해 초 재선임됐고, 9개월을 단기 임기를 받아 올해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BC카드 CEO의 4년간 장기 재임은 2011년 KT가 BC카드를 인수한 이후 첫 사례다.

    최 대표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고려증권, 장기신용은행, 삼성증권 등을 거쳐 금융정보분석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에프앤자산평가 대표 등을 역임했다.

    한편, BC카드는 내년 초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최 대표의 연임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