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2만2048대, 수출 8만2228대전년대비 각각 58.1%, 29.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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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자동차코리아는 지난해 내수 2만2048대, 수출 8만2228대로 총 10만4276대의 판매대수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전년 대비 내수는 58.1%, 수출은 29.7% 감소한 수치다. 전체 실적도 38.5% 줄었다.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XM3로, 국내외 시장에서 총 7만7977대로 집계됐다. 이어 QM6 2만3614대, SM6 2211대, 트위지 404대, 마스터 68대 순이었다.내수 시장에서는 QM6가 1만866대로 가장 많은 판매를 달성했다. QM6는 LPG 모델인 LPe와 퀘스트가 각각 6046대(56%), 1736대(16%)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XM3는 1.6 GTe 6326대, E-TECH 하이브리드 1498대, TCe 260 1091대로 총 8915대가 판매됐다. SM6는 TCe 260 1095대, LPe 887대, TCe 300 217대 등 2199대의 실적을 보였다.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전 차종에 대한 파워트레인별 판매 비중은 가솔린 모델 1만1809대(54%), LPG 모델 8669대(39%), 하이브리드 모델 1498대(7%) 등으로 집계됐다.한편, 르노코리아는 2024년을 하이브리드 대중화의 해로 선언하고 2795만원(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가격)부터 구매 가능한 하이브리드 모델 ‘XM3 E-TECH for all’을 올해 새롭게 선보였다.이를 통해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중형 하이브리드 SUV 신차와 더불어 올해 전동화 모델 판매 비중을 더욱 늘려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