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선물세트 트렌드 품목인 ‘한우’, ‘샤인머스캣’ 강화가격 인하 및 10만원대 가성비 한우 세트 물량 늘려샤인머스캣, 5만원 이하 단품세트 물량 확대 및 일부 가격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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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는 명절선물 인기 품목인 ‘한우’, ‘샤인머스캣’, ‘건견과’ 대상으로 주력 세트 가격 인하와 가성비 세트 물량 확대를 통해 소비자의 가격부담을 낮췄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신선 선물세트는 명절 선물세트 매출비중에서 약 30%가량 차지할 정도로 소비자들이 많이 구매하기 때문에, 인기 품목 중심으로 가격·물량 등 상품기획에 집중했다.

    이마트는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의 설 선물세트 구매에 부담을 낮추고자 노력했다. 명절 대표 인기 품목인 한우세트의 경우 이마트는 올해 설 사전예약 판매가격을 작년 설 사전예약 대비 최대 10% 가량 낮췄다.

    이는 지난해 한우 사육 수 증가에 따른 시세 안정화 시점에 설 세트를 사전기획 했다. 이마트 직영 제조시설인 미트센터의 한우세트 작업량을 전년 설 대비 약 30%가량 확대하며 규모의 경제를 달성해 제조원가를 추가로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한우 스테디셀러 상품인 ‘피코크 한우 혼합 1호 세트’는 지난 설 대비 약 9% 저렴한 행사가 15만8400원에, ‘피코크 한우냉장 1호 세트’는 약 5% 저렴한 행사가 19만8400원에 판매한다.

    또한 10만원 초·중반대 한우세트로 ‘한우 플러스 등심/채끝 세트’를 행사가 15만400원에, ‘한우 플러스 소 한마리 세트’는 행사가 11만8400원에 판매한다. 해당 세트들은 지난해 추석 처음 출시됐지만 ‘극가성비’를 앞세워 완판됐다. 따라서 올해 설의 경우 지난 추석 물량 대비 약 2배가량 늘렸다.

    아울러 이마트는 샤인머스캣 세트 중 수요가 높은 5만원대 이하 물량은 전년 설 대비 50% 늘리고, 샤인머스캣이 포함된 일부 혼합세트의 경우 전년 설 대비 가격을 인하했다.

    대표상품으로 샤인머스캣 3입세트를 행사가 4만9700원에 판매하며, 시그니처 샤인&애플망고 세트(샤인1송이,애플망고 4입)는 전년 설 대비 7% 인하한 행사가 6만9300원에, 시그니처 샤인&사과&배 세트(샤인2송이,사과3입,배2입)는 소폭 인하한 행사가 5만95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이마트는 최근 명절 인기 선물세트로 자리 잡고 있는 견과 세트를 강화했다. 이마트는 1만원대 견과세트 및 기존 주력세트 가격 인하를 앞세워 견과세트의 인기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는 목표다.

    이마트 황운기 상품본부장은 “신선 선물세트 인기 품목 중심으로 기존 주력 세트 가격 인하와 가성비 세트 물량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부담을 낮추고자 했다”라며 “이마트에서 품질 좋은 신선 선물세트를 알뜰하게 구매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