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자 상생 정책 효과G마켓∙옥션 누적판매자 수 22%, 활성판매자 수 20% 증가빠른 정산 시스템, 업계 최저 수준 판매이용료 5년째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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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과 옥션은 2023년 12월 기준 누적판매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신규판매자 수가 직전년 대비 2배 증가한 영향으로 현재 G마켓과 옥션에는 중소상공인을 포함한 약 60만명의 판매자가 활동하고 있다.실제 판매 활동이 활발한 판매자를 의미하는 ‘활성 판매자’ 수 역시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월 평균 20%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판매자 수 증가 배경에는 G마켓의 다양한 판매지원 정책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지난해부터 오픈마켓의 본질을 강화한다는 전략 아래 G마켓은 다양한 판매자향 신규 서비스를 잇따라 론칭했다. 판매자 가입 및 판매 프로세스 개편, 물류 입고 대행 서비스 ‘스마일픽업’ 리뉴얼 오픈, 카카오플러스 비즈니스 채널 오픈, AI광고 무료체험, 판매 데이터 통계 지표 제공 등이 대표적이다.지난 2014년 업계 최초로 도입한 ‘빠른 정산’ 서비스도 판매자 수 증가 요인으로 꼽힌다. 상품 출고 다음날 대금을 즉시 지급하는 시스템으로 중소 영세 판매자들의 자금 회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여기에 중소 영세 판매자와의 상생 취지로 지난 2019년부터 판매이용료(오픈마켓 수수료)를 5년째 동결하면서 업계 최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매력적으로 평가받고 있다.굵직한 할인 프로모션 역시 판매자 수 유입에 한 몫하고 있다. 빅스마일데이의 경우 회차별 평균 3만여 판매자가 참여해 평시 대비 평균 5배 이상(437%)의 매출 증가 효과를 기록하고 있다.G마켓 관계자는 “상품과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우수한 판매자 확보가 핵심”이라며 “오픈마켓 본질은 판매자라는 기조 아래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다양한 셀러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