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거래일 연속 개인 순매수 기록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최초·유일 금현물 투자 상장지수펀드(ETF)인 'ACE KRX금현물 ETF'가 최근 1년 원자재 ETF 중에서 개인 순매수금액 1위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기준 최근 1년 해당 ETF의 개인 순매수 금액은 339억 원을 기록했다.특히 작년 11월 7일부터 지난 10일까지 개인투자자들은 이 ETF를 44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이 기간 개인투자자의 누적 순매수액은 122억 원으로 집계됐다.개인 순매수에 힘입어 순자산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해당 ETF의 순자산총액은 전일 기준 1206억 원이다.원자재 ETF에 해당하는 상품들의 최근 1년 평균 수익률과 비교해도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원자재 ETF의 최근 1년, 6개월 평균 수익률은 -5.12%, -3.92%다. 이에 반해 ACE KRX금현물 ETF는 최근 1년, 6개월 수익률은 12.96%, 7.04%로 집계됐다.이 상품은 지난 2021년 12월 국내 최초로 금현물에 투자하는 ETF다. 현재까지 유일한 금현물형 ETF 상품이다.기초지수로는 한국거래소가 산출·발표하는 'KRX 금현물 지수'를 추종한다. 해당 지수는 KRX금시장에서 거래되는 금현물(1kg) 가격수익률에서 보관 비용을 차감한 순수익률을 반영해 산출한다.남용수 ETF운용본부장은 "최근 미국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며 통상 달러 가치의 대체자산으로 불리는 금이 투자처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중"이라며 "ACE KRX금현물 ETF는 롤오버 비용이 없는 현물형 ETF의 장점과 함께 퇴직연금 계좌에서 장기 투자 시 세제 혜택까지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