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결제대금, 최장 6개월까지 청구 유예국내 일시불 결제대금, 최대 6개월 분납 전환 지원현금서비스나 카드론 이용시 금리 최대 30% 감면
  • ▲ 삼성카드. 사진=권창회 기자
    ▲ 삼성카드. 사진=권창회 기자
    삼성카드는 서천시장 화재로 피해를 본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피해 고객의 2024년 1분기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장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해 준다. 또 결제예정금액 가운데 1만원 이상 국내 결제 건에 대해 최대 6개월까지 나눠서 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피해 고객이 분할 납부를 신청해 발생한 분할 납부 이자는 전액 감면된다.

    뿐만 아니라 2월 말까지 피해 고객이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을 이용할 경우 이자를 최대 30%까지 감면해준다. 장기카드대출의 만기가 2월 말 이내에 도래하는 고객은 만기 재연장이 가능하다.

    금융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행정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설명은 삼성카드 대표전화로 문의시 안내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측은 "서천시장 화재로 인해 피해를 본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금융 지원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