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세대 벤처캐피탈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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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세대 벤처캐피탈(VC)인 HB인베스트먼트가 코스닥 상장 첫날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을 달성했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HB인베스트먼트는 공모가(3400원) 대비 201.18%(6840원) 오른 1만240원에 거래 중이다.앞서 회사는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희망 밴드(2400~2800원) 상단을 초과한 3400원에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지난 16~17일 실시한 일반 청약에서는 8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2조5290억원이었다.1999년 설립된 HB인베스트먼트는 소프트웨어, 바이오·헬스케어 유망 기업 등에 투자해 온 VC다. 지난해 말 기준 18개 투자조합을 운영하고 있다.회사는 벤처투자조합 등 조합결성을 통한 창업초기 기업투자 운영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 중이다. 운용자산(AUM) 규모는 약 6197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