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4개 지원 이어 올해 30곳가량 지원 예정"서민 경제 안정화 등 지역 경제 문제 해결에 앞장"
  • ▲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좌)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좌)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행정안전부, 금융감독원, 국내 카드사 등과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물가가 급등함에 따라 개인서비스요금의 가격안정 유도를 위해 행안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운영하는 제도로, 현재 전국 6860곳에서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착한가격업소 24곳을 대상으로 업소별 방문 확인을 통해 업소당 400만원가량의 간판, 에어컨, 냉장고 등의 교체비용을 지원했다. 올해도 약 30개의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업소에서 원하는 사항을 사전에 조사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착한가격업소가 지역 내에서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인근 새마을금고와 1대 1로 매칭해 새마을금고를 거래하는 회원들에게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의 착한가격업소가 지속해서 활성화되고, 고물가 시기에 서민 경제가 안정을 찾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협동조합으로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