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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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자산운용은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 펀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 펀드는 MAN GLG 하이일드 펀드에 재간접으로 투자하는 펀드다. 피투자 펀드는 2019년 출시 이후 51.4%(연평균 8.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하이일드 인덱스 대비 2배 이상의 초과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MAN GLG 하이일드 펀드는 미국과 유럽 중심의 하이일드 채권을 편입해 운용한다. 현재 유럽이 더 매력적인 상황이라 판단해 유럽 하이일드 채권의 비중을 높게 운용하고 있다. 

    미국 대비 유럽의 하이일드 채권이 1~2% 이상 높은 금리를 가져갈 수 있어 유럽의 비중을 확대해 경쟁 펀드 대비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피투자 펀드의 운용사는 200년 역사를 가진 영국 MAN 그룹의 일원으로 약 208조원을 운용하고 있는 글로벌 대형 운용사다. 평균 17년 이상의 운용경력을 보유한 하이일드 채권 전문 운용팀의 기업분석을 바탕으로 개별 기업 투자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MAN GLG 하이일드 펀드는 지난 코로나19 기간에도 시장 대비 초과 성과를 달성했다. 2022년 이후에도 금융업 중심의 방어적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지속해서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박정호 신한운용 펀드솔루션 팀장은 "올해 미국의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높은 인컴과 자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 펀드는 지금 포트폴리오에 꼭 담아야 할 상품"이라며 "기준금리를 선반영하는 채권시장의 특성을 볼 때 미국의 금리 인하를 기다리기보다는 길목을 지키는 것이 더 효과적인 투자 전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