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해외여행 송출객수 17만2000여명1분기 송출객수 전년 동기 대비 80% '↑'… 2019년 대비 73% 회복하계 기간 국제선 항공편 98% 회복
  • ▲ 모두투어는 3월 해외여행 송출객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75%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모두투어
    ▲ 모두투어는 3월 해외여행 송출객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75%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모두투어
    국제선 항공선 공급이 회복하며 해외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다. 

    모두투어는 3월 해외여행 송출객수(패키지·항공권 포함)이 약 17만2000여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75%가량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3월 해외 패키지 예약건수는 9만8840명, 항공권은 7만325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58%, 105% 증가했다.

    지역별 비중은 동남아(57%), 일본(19%), 중국(10%), 남태평양&미주(8%), 유럽(5%) 순으로 집계됐다. 동남아와 일본이 전체 지역의 76%를 차지하며 단거리 지역의 강세가 이어졌다.

    남태평양&미주 지역은 최근 항공 공급석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중국의 경우 여행이 재개된 이후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3월 지역별 비중은 1월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아울러 올해 하계 기간 국제선 항공 공급석 증가와 창사특선 프로모션 호응으로 상반기 해외 패키지 예약률은 4월 (54%), 5월 (54%), 6월 (40%) 증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분기 해외여행 송출객수는 약 53만1000여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고 직전 분기보다는 37% 증가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팬데믹 전인 2019년 동기 대비 회복률은 73% 수준이다.

    우준열 모두투어 부사장은 "올해 하계 기간 국제선 항공편이 코로나 이전 98% 수준으로 회복되어 해외여행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항공 공급석 확보를 바탕으로 모두투어만의 차별화된 여행 상품과 풍성한 혜택을 담은 프로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