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6일 트리니티항공 출범 … 7년 만에 ‘대명’ 브랜드 완전 정리마곡 ‘소노트리니티커먼스’ 집결 … 계열사 한 지붕 체제 구축항공·숙박·레저 결합 본격화 … IPO 재추진 위한 체질 개선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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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노트리니티그룹 CIⓒ소노트리니티그룹
대명소노그룹이 ‘소노트리니티그룹’으로 간판을 바꿔 달고 항공·숙박·레저를 아우르는 통합 체제로 전환한다. ‘대명’ 명칭을 공식 그룹명에서 완전히 제외한 가운데, 마곡 신사옥 ‘소노트리니티커먼스’로 계열사를 집결시키며 사업 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티웨이항공 인수를 기점으로 항공까지 포트폴리오에 편입한 만큼, 그룹 시너지 창출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소노인터내셔널은 그룹명을 ‘소노트리니티그룹’으로 변경하고 브랜드 재편 작업에 착수했다.이번 변화는 지난 16일 ‘트리니티항공’ 출범과 맞물려 이뤄진 것으로, 항공·숙박·레저를 하나로 묶는 사업 구조 전환을 공식화한 조치다.같은 시기 그룹은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로 143 신사옥으로 이전하며 사옥명을 ‘소노트리니티커먼스(Sono Trinity Commons)’로 변경했다. 분산돼 있던 계열사를 한데 모아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협업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다.현재 소노 계열사는 단계적으로 입주를 진행 중이며, 티웨이항공과 에어서비스 등 항공 계열사까지 합류하면서 ‘한 지붕 체제’가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를 통해 항공과 호텔·리조트 간 협업을 강화하고 통합 전략 실행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사명 변경의 핵심은 ‘트리니티(Trinity)’ 개념이다. 항공·숙박·레저 3축을 결합해 완성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그룹은 ‘모든 여정에서 가족을 더 가깝게’라는 미션 아래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
- ▲ 티웨이항공의 새 사명 '트리니티(Trinity) 항공'ⓒ티웨이항공
대명소노그룹은 최근 몇 년간 사명 변경과 사업 확장을 병행하며 체질 개선을 이어왔다.2025년 대명스테이션을 ‘소노스테이션’으로, 대명소노시즌을 ‘소노스퀘어’로 변경하며 브랜드 일원화를 추진했고, 같은해 7월 티웨이항공을 인수하며 항공 사업을 본격적으로 포트폴리오에 편입했다. 앞서 2023년 뉴욕, 2022년 워싱턴D.C. 호텔 인수 등 해외 거점 확보에도 나서며 글로벌 확장 기반을 다져왔다.현재 그룹은 21개 호텔·리조트 인프라와 항공 네트워크를 결합해 여행 상품을 고도화하고, 통합 멤버십을 통해 충성 고객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항공과 숙박을 결합한 패키지 상품 확대와 글로벌 사업 확장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브랜드 재편 작업도 이어진다. 그룹은 내부 메시지 정립을 거쳐 ‘소노트리니티그룹’ 브랜드를 5월 중 대외적으로 공식화할 예정이다.업계에서는 이같은 변화를 향후 기업공개(IPO) 재추진과도 맞닿아 있는 것으로 본다. 통합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인 셈이다. 다만 항공 사업 특유의 변동성과 티웨이항공의 수익성 개선 여부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한 업계 관계자는 “단순한 리브랜딩을 넘어 사업 구조를 재편하는 단계로 보인다”며 “항공과 레저 결합 시너지가 실적으로 이어질 경우 IPO 추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