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여행·삼성 헬스 앱 연동 추진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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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11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삼성전자와 코리아둘레길 연계 걷기여행과 삼성 헬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공사와 삼성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 헬스 연계 코리아둘레길 홍보 △걷기 데이터 분석·활용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공사는 우리나라 외곽을 하나로 연결해 4500㎞에 달하는 코리아둘레길을 조성하고 걷기여행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사업을 벌이고 있다. 공사는 앞으로 코리아둘레길 추천 코스 등 걷기 콘텐츠를 삼성 헬스에 연동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탑재된 건강관리 서비스 '삼성 헬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걷기 챌린지, 개인 운동·체성분 관리, 수면 측정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주상건 공사 레저관광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질의 걷기여행 정보를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는 걷기 여행을 통해 국내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