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투썸·엔제리너스, 무더위 날릴 '빙수' 출시 경쟁

여름을 앞두고 외식·프랜차이즈 업계가 다양한 빙수 신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여름 과일인 복숭아를 가득 올린 ‘복숭아 와르르 빙수’를 선보인다. 곱게 갈아낸 우유 얼음에 아삭한 식감의 노란 복숭아와 쫄깃한 ‘나타드 코코’를 토핑으로 가득 얹은 것이 특징이다.

혼자서 가볍게 빙수를 즐기는 ‘혼빙족’을 겨냥해 16oz(약 500㎖) 사이즈의 ‘복숭아 컵빙수’로도 출시된다.

이외에도 우유 얼음에 달콤한 팥과 쫄깃한 인절미 떡을 얹은 파리바게뜨의 베스트 빙수 ‘통단팥듬뿍 우유 팥빙수’와 팥빙수를 간편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통단팥 컵빙수’도 함께 선보인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해 선보였던 글로벌 인기 만화 ‘피너츠’와의 협업 메뉴를 확대 출시한다.

여름까지 이어질 이번 시즌에는 ‘여름으로 다이빙! (Ooh! Dive into Summer)’을 테마로 ‘스누피의 초코 쿠키 빙수’를 한정판으로 선보임과 동시에 ‘스누피의 썸머 베케이션’ 케이크 2종을 선보인다.

먼저 스누피의 초코 쿠키 빙수는 미니 케이크처럼 쌓아 올린 우유 얼음 위에 초콜릿 크림과 각종 초코 쿠키를 가득 올린 비주얼이 특징이다.

초콜릿 시트와 가나슈 무스가 특징인 ‘스무피의 썸머 베케이션’는 홀케이크와 떠먹는 케이크 2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엔제리너스도 디저트 빙수 3종을 선보인다.

클래식한 팥 베이스 빙수 2종과 여름 과일 복숭아를 활용한 빙수 등 총 3종이다.

‘팥빙수’는 눈꽃 빙수에 달콤한 팥과 고소한 콩고물을 올려 전통 빙수의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다. ‘밀크 팥빙수’는 작년에 이어 선보이는 제품으로 부드러운 우유 얼음에 연유, 팥, 콩고물 등을 더해 기본에 충실한 제품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분홍 백도 빙수’는 여름 대표 과일 복숭아를 듬뿍 올려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화려한 비주얼 포인트까지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