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싱턴리조트 충주, 펫 전용 ‘멍 물놀이장’ 개장시그니엘 부산, 반려견 동반 패키지 리뉴얼 운영한화리조트 제주, 반려견 동반 객실 멍패커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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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호텔·리조트업계가 1500만 반려인구를 위한 서비스를 새단장하고 나섰다. 애견동반 객실뿐 아니라 강아지 전용 물놀이장, 야외 운동장까지 운영 중이다.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파크의 켄싱턴리조트 충주는 본격적인 여름휴가를 앞두고 반려동물을 위한 펫 전용 ‘멍 물놀이장’을 8월31일까지 운영한다.켄싱턴리조트 충주의 멍 물놀이장은 야외 ‘펫 파크’ 내에 위치했다.77m²(23평) 크기로 성인 발목이 잠길 정도의 얕은 수심으로 겁이 많은 반려동물도 물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수영을 좋아하는 반려동물을 위해 수심 110cm의 소형 물놀이장까지 마련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멍 물놀이장은 투숙 기간 동안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멍 물놀이장은 반려동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해 반려동물의 무게에 따라 매시간 대형견과 소형견이 번갈아 가며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시간 50분 동안 운영되고, 수질 관리를 위해 10분 동안 휴게 시간이 주어진다.멍 물놀이장은 오직 반려동물을 위해 운영돼 사람은 입수할 수 없고 질식 등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간식 제공을 엄격히 금지한다.켄싱턴리조트 충주는 충주시 ‘최초’로 펫 프렌들리 리조트로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리조트로 손꼽힌다. 펫 전용 객실, 펫 파크,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식음 업장 등 리조트 내 어느 곳이든 펫과 함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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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엘 부산은 반려견과 함께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미 앤 마이 펫’ 패키지를 재단장해 운영 중이다.‘미 앤 마이 펫’은 시그니엘 부산이 2021년 11월부터 운영해온 반려견 동반 투숙 패키지다.펫 용품으로 꾸며진 전용 객실 1박과 웰컴 기프트를 비롯해 펫 프렌들리 서비스가 제공된다.이번 리뉴얼로 시그니엘 부산은 기존 디럭스 스위트룸 2실에 일반 객실인 프리미어룸 1실과 시그니엘 프리미엄 1실을 추가, 총 4개의 객실을 반려견 동반 객실로 확대 운영 중이다.해당 객실에는 펫 계단, 펫 침대, 전용 식기 등 반려견과 함께 편안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펫 어메니티가 마련된다.스위트룸에는 펫 드라이룸이 추가로 준비된다. 해당 패키지 이용 고객은 반려견의 편안한 이동을 돕는 펫 유모차, 케이지 등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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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한화리조트 제주는 반려견과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어 하는 고객들을 위해 지난 3월24일 펫 객실과 야외 그라운드를 오픈했다.한화리조트 제주는 반려견과 함께 제주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멍패커(여행하는 강아지)룸’과 야외 그라운드 ‘멍패커런’을 마련했다.‘멍패커룸’은 반려견 맞춤 공간으로, 안전을 고려해 저상형 소파와 침대를 준비하고 콘센트 위치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슬라이드와 전용 침대, 배변 패드, 털 제거 테이프, 친환경 전용 식기 및 타월 등이 갖춰져 있다.‘멍패커런’은 강아지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120평의 야외 놀이터다. 식수대가 설치돼 있고 호수 산책로와 가까워 함께 산책을 하기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