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부풀리기·기타자산 허위 계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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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회계 심사·감리 지적사례 14건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2011년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이 시행된 이후 13년간 총 155건의 지적사례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공개했다.

    금감원은 기업과 감사인이 K-IFRS를 적용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주요 지적사례별 회계기준 위반 내용, 지적 근거 및 판단 내용, 감사 절차 미흡 절차, 시사점 등을 공개하고 있다.

    올해 공개 내용에는 매출 허위·과대계상 등 매출·매출원가 관련 사례 6건, 파생상품 등 기타자산 허위 계상 4건, 재고자산 과대계상 2건 등이 포함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유관기관을 통해 기업 및 감사인에게 심사‧감리 주요 지적 사례를 배포함으로써 유사사례 재발 방지 및 투자자 의사 결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