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책임투자채권 전용 세그먼트' 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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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는 오는 9일부터 '사회책임투자채권 전용 세그먼트'의 명칭을 'ESG채권 정보플랫폼'으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사회책임투자채권·ESG채권은 환경이나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으로 녹색채권(Green Bond), 사회적채권(Social Bond),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 지속가능연계채권(SLB: Sustainability Linked Bond) 등을 포함한다.

    'ESG채권 정보플랫폼'은 한국거래소가 ESG채권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통합하여 제공하기 위해 2020년 6월 개설한 ESG채권 정보 포털이다. 최근 '사회책임투자채권'(SRI채권)라는 용어보다 'ESG채권'이 더 많이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전용 세그먼트'라는 용어도 일반 사용자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하기에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한국거래소 측은 "앞으로도 ESG채권 정보플랫폼을 통해 ESG 채권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ESG채권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ESG투자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