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런던 등 글로벌 마케팅 활동 지속할 것
  • ▲ ⓒ정은보 이사장
    ▲ ⓒ정은보 이사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홍보를 위한 출장길에 오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정은보 이사장은 오는 14일 일본 도쿄, 16일 미국 뉴욕에서 순차적으로 'K-ValueUp Global Roadshow(K-밸류업 글로벌 로드쇼)'를 개최한다. 정 이사장은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현지 투자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우선 14일에는 일본거래소(JPX) 도쿄 본사를 방문해 야마지 히로미 CEO와의 면담을 갖는다. 양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양국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역내 거래소 간 상호협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정은보 이사장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증시 재평가를 위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긴 호흡을 가지고 일관적 정책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싱가포르, 런던 등 주요 금융허브 지역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