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라이언즈 메인 행사장 '팔레 데 페스티발'서 2024 파리 올림픽 성화봉송 전달배우 할리 베리와 티에리 프레모 칸 영화제 집행위원장, 성화봉성 전달 주자로 나서2024 파리 올림픽,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 ▲ 18일(현지시간) 2024 파리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 배우 할리베리(좌)와 티에리 프레모 칸 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칸의 상징인 레드카펫 위에서 성화를 전달하고 있다. ©프랑스 칸 = 김은미 기자
    ▲ 18일(현지시간) 2024 파리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 배우 할리베리(좌)와 티에리 프레모 칸 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칸의 상징인 레드카펫 위에서 성화를 전달하고 있다. ©프랑스 칸 = 김은미 기자
    [프랑스 칸 = 김수경 기자] 오는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을 뜨겁게 밝힐 하계올림픽 성화가 칸(Cannes)의 상징인 레드카펫을 밟았다.

    세계 최대의 크리에이티비티 축제 칸 라이언즈(The 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2024 개막 둘째날인 18일(현지시간), 메인 행사장인 팔레 데 페스티발(Palais des Festivals)의 레드카펫에 프랑스 성화가 도착했다.

    이날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 배우 할리 베리(Halle Berry)는 오전 11시 38분경 칸 레드카펫에 도착해 티에리 프레모(Thierry Fremaux) 칸 영화제 집행위원장에게 성화를 전달했다. 현장에는 성화봉송을 보기 위한 수천명의 인파가 몰려 축제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 ▲ 2024 파리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 배우 할리베리. ©프랑스 칸 = 김은미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 배우 할리베리. ©프랑스 칸 = 김은미 기자
    파리올림픽의 34번째 성황봉송 스테이지인 니스에 도착한 올림픽 성화는 첫번째 장소인 빌프랑슈 쉬르 메르(Villefranche-sur-Mer)에서 그라스(Grasse), 칸, 발베르그(Valberg), 모나코(Principaute de Monaco), 앙티브 주앙레팽(Antibes Juan-les-Pins), 발드블로(Valdeblore - La Colmiane), 니스(Nice)를 거쳐 19일에는 35번째 스테이지인 아비뇽(Avignon)으로 이동한다. 

    그리스 올림피아의 헤라 신전에서 채화된 성화는 지난 5월 8일 프랑스 마르세유를 시작으로 프랑스 전역 60여개 지역으로 봉송되고 있다. 프랑스 성화봉송에는 1만여명의 주자가 참여하며 각 도시로 봉송된 뒤 오는 7월 26일 파리올림픽 개회식장 성화대에 점화된다.

    2024 파리 올림픽은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파리에서 열린다. 파리 올림픽의 성화봉송에는 코카콜라(Coca-Cola)와 프랑스 최대 금융그룹인 BPCE그룹(Banques Populaires and Caisses d’Epargne)가 후원사로 참여하며, 공식 후원사는 에어비앤비(airbnb), 사노피(sanofi), 세포라(Sephora), 기술 파트너로는 비자(Visa)와 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 CMA CGM, 라 포스테(La Poste)가 참여한다. 

  • ▲ 18일(현지시간) 2024 파리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 배우 할리베리(좌)와 티에리 프레모 칸 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칸의 상징인 레드카펫 위에서 성화를 전달하고 있다. ©프랑스 칸 = 김은미 기자
    ▲ 18일(현지시간) 2024 파리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 배우 할리베리(좌)와 티에리 프레모 칸 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칸의 상징인 레드카펫 위에서 성화를 전달하고 있다. ©프랑스 칸 = 김은미 기자
  • ▲ 18일(현지시간) 2024 파리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 배우 할리베리(좌)와 티에리 프레모 칸 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칸의 상징인 레드카펫 위에서 성화를 전달하고 있다. ©프랑스 칸 = 김은미 기자
    ▲ 18일(현지시간) 2024 파리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 배우 할리베리(좌)와 티에리 프레모 칸 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칸의 상징인 레드카펫 위에서 성화를 전달하고 있다. ©프랑스 칸 = 김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