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유조선 공격에 중동 긴장 고조삼전·SK하닉 등 반도체 대형주 1%대 하락 코스닥은 급등세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 시장 불안에 방산, 에너지 관련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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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는 6일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감 고조라는 대외 악재와 코스닥 시장의 강한 반발 매수세가 충돌하며 극명한 온도 차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들이 힘을 쓰지 못하는 가운데, 방산과 에너지 섹터가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형국이다.◇ 널뛰는 장세, 코스피 5540선 후퇴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6% 하락한 5491.02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개인들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의 ‘외로운 사자’가 이어지고 있다. 오후 2시 30분께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조 6157억 원 규모를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세다.◇ 반도체 ‘찬바람’ vs 방산·에너지 ‘온기’섹터별로는 희비가 엇갈린다. 반도체와 자동차 대형주들은 대외 변수에 직격탄을 맞았다. 삼성전자가 2.51% 하락한 18만 6800원에 거래 중이며, SK하이닉스 역시 2.66% 빠진 91만 6000원을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반면, 중동 전운이 짙어지며 방산주인 한화시스템(+6.50%)과 LIG넥스원(+14.68%)은 시가총액 상위권 내에서 뚜렷한 강세를 보인다. 에너지 공급 불안 우려에 파루와 에스에너지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에너지 관련 종목들도 요동치고 있다.◇ 코스닥,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반면 코스닥 시장은 전날의 폭락을 뒤로하고 가파르게 반등 중이다.개장 직후 코스닥 지수는 2%대 상승하며 1140선을 회복했다. 특히 지수가 급등함에 따라 프로그램 매수 호가의 효력을 일시 중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이틀 연속 발동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에코프로(+5.78%), 에코프로비엠(+3.63%) 등 2차전지 소재주들이 반등의 선봉에 서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