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2024년 상반기 주식 전자등록 발행실적
  •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주식을 발행(전자등록)한 회사는 총 856개사, 발행수량은 약 97억1000만주, 발행금액은 약 10조2000억원이라고 12일 밝혔다.

    발행회사는 전년(925사) 대비 7.5%, 발행금액은 전년(약 10조3000억원) 대비 0.9% 감소했다. 반면 발행수량은 전년(약 80억2000만주) 대비 21.0%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 주식을 신규 또는 추가로 전자등록한 회사는 총 856개사로, 코스닥 상장법인(525개사, 61.3%)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발행수량은 코스닥 상장법인이 약 63억3000만주(65.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비상장법인이 약 20억3000만주(20.9%)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코스닥 상장법인은 전년동기(약 28억3000만주) 대비 123.6% 증가했으나 비상장법인은 전년(약 25억주) 대비 18.9% 감소했다.

    발행금액은 총 약 10조2000억원 중 유가증권 상장법인이 약 4조원, 코스닥 상장법인이 약 4조8000억원을 주식 발행을 통해 자금 조달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4% 감소, 23.3% 증가한 수치다.

    발행사유 중에는 유상증자가 가장 큰 비중(약 32억9000만주, 33.9%)을 차지했으며, 그 다음 액면 변경(약 18억4000만주, 19.0%)으로 나타났다.

    발행회사가 유상증자로 자본시장에서 조달한 자금규모는 약 7조7000억원으로, 전년(약 8조1000억원) 대비 4.8%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