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E&S '동등 합병'… 합병 비율 1:1.2

자산 106조 규모의 초대형 에너지 기업 탄생이 임박했다.

17일 SK그룹에 따르면 에너지 중간지주사인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SK E&S와의 합병안을 의결했다. SK E&S도 이사회를 열고 양사 간 합병안을 의결했다.

SK이노와 SK E&S 합병비율은 1대 1.1917417로 정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11월 중으로 연 매출 규모는 90조, 자산규모는 106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에너지 공룡이 탄생할 전망이다.

SK그룹은 그동안 사업 리밸런싱의 일환으로 에너지 중간지주사인 SK이노와 ‘알짜’ 비상장사인 SK E&S의 합병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