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청소년 ‘디지털 디톡스 캠프’ 성료웨이브 “올림픽 선수 예능 프로그램 시청량 상승”카카오, ‘단골거리' 전국 8개 상점가 디지털 전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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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 AI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 로봇 기술 실증

    SK텔레콤은 텔코 에지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로봇 기술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복잡한 사옥 내부를 이동하는 로봇이 카메라와 IMU(Inertial Measurement Unit) 등의 센서로 받아들인 다양한 정보를 처리하는 AI 기술력을 고도화했고, 이와 관련된 로봇 기술과 초정밀 측위 기술을 검증했다.

    로봇의 자율주행에는 자사의 VLAM(이미지 기반 센서 융합 측위와 공간 데이터 생성 기술)을 적용했다. VLAM은 로봇에 탑재된 카메라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정밀한 위치를 파악, 로봇이 복잡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측위 기술이다.

    로봇에 연동된 텔코 에지 AI 인프라는 자율주행 로봇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해 서비스 성능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다수의 로봇이 고속으로 이동하는 환경에서는 실시간 정밀 측위와 실시간 AI 추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텔코 에지 AI 인프라는 에지 컴퓨팅을 통해 클라우드로 집중되는 연산의 부담을 덜고 AI 설루션을 결합해 인공지능 추론을 실시간 수행하여 이동통신망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에지 AI를 활용하면 디바이스의 데이터가 중앙 서버로 전송되지 않기 때문에, 해킹이나 데이터 유출의 위험을 낮춰 민감한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또한 에지 AI 기술은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확장성 측면에서도 개별 로봇이 아닌 에지 서버만 업데이트 하는 방식으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SK텔레콤은 텔코 에지 AI 기반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제조업·물류업·서비스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내며 향후 더욱 복잡해지고 다양화되는 시장 요구를 충족시키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담당은 “통신과 AI를 융합해 인프라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6G AI 유무선 인프라로의 진화를 기술개발, 글로벌 표준화, 초협력 측면에서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KT, 청소년 ‘디지털 디톡스 캠프’ 성료

    KT가 청소년들의 디지털 기기 의존을 줄이기 위한 ‘디지털 디톡스 캠프’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프에는 KT와 세브란스병원, 서울시·경기도교육청 등 안전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22년에 출범한 ‘디지털 시민 프로젝트’ 기관이 참여해 스마트기기 과몰입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캠프에 참가한 중학생 110명은 스마트폰의 올바른 활용과 디지털 과몰입을 예방하는 특강 등을 들으며 건강한 디지털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아날로그 카메라 체험, 요가와 명상, 캠퍼스 투어 등 스마트폰 사용에서 벗어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도 체험했다.

    KT는 지난 7월 스마트폰 이용이 크게 증가하는 연령대인 중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약 3000명 이상이 지원했다며 기기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활동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 관심이 매우 높았다고 분석했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상무)은 “디지털 시민 프로젝트의 사무국으로서 앞으로도 건강한 디지털 사회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웨이브 “올림픽 선수 예능 프로그램 시청량 상승”

    웨이브가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의 예능 프로그램 시청량이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림픽 기간 중 지금까지 웨이브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종목은 △양궁 △펜싱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 순이었다. 선수는 △오상욱(펜싱) △안세영(배드민턴) △신유빈(탁구) 순으로 집계됐다.

    오상욱 선수가 출연한 '나 혼자 산다' 409회, 410회 (2021.08.20, 08.27)는 이번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을 기점으로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였다.

    해당 회차는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 금메달 결정전이 있던 28일(한국시간) 기준 전일 대비 시청자 수와 시청 시간 모두 8배 이상 상승하며 높은 관심도를 증명했다.

    양궁 김제덕과 탁구 신유빈 역시 파리올림픽에서 눈부신 활약을 떨치며 대국민 성장형 캐릭터로 부상했다. 신동으로 등장했던 어린 시절부터 도쿄올림픽 이후의 방송 출연까지 모두 회자되고 있다.

    남자 리커브 단체 금메달 결정전이 있던 지난 30일(한국시간)을 기점으로 양궁 어벤저스 김우진, 김제덕이 출연한 집사부일체 183회 (2021.08.22)의 시청지표 역시 수직 상승했다.

    스타킹에서 5세 탁구 신동으로 등장해 현정화 해설위원과 역사적인 장면을 만들어 낸 신유빈은 유년 시절부터 독보적인 스타성을 다양한 예능에서 드러냈다. 혼성 복식 파이널이 있던 지난 30일(한국시간) 동메달을 거머쥐며 신유빈이 출연한 ‘무한도전’ 372회(2014.03.15)과 ‘놀면 뭐하니?’ 102회(2021.08.21) 모두 시청자 수가 1.5배 이상 올랐다.

    ◆카카오, ‘단골거리' 전국 8개 상점가 디지털 전환 지원

    카카오가 ‘단골거리' 1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4월에 시작한 ‘단골거리’는 카카오 직원과 전문 튜터가 지역상권 상점가를 방문해 카카오 서비스 활용 및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고객과 온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신규 상생 사업이다.

    카카오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1차 사업 기간 동안 8곳 상권의 소상공인 500여명에게 1:1 맞춤 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해당 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각 상권 대표 카카오톡 채널(각 300만원)과 450여 개의 개별 상점 채널(각 30만원)에 총 1억5000만원의 톡채널 메시지 발송비를 무상으로 지급했다.

    이 외에도 이번 단골거리에 참여 상점 중 95% 이상이 카카오맵 매장관리 서비스 이용을 시작했다.

    카카오는 2차 사업에서 각 지역 상권당 지원 기간을 기존 4주에서 8주까지 늘리고, 지역 상권 대표 채널 운영과 홍보 지원 강화, 스타 점포 육성 프로그램 등 신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윤석 카카오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단골시장과 단골거리 사업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단골 고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컴, 암호화 기술 적용 클라우드 오피스로 유럽시장 공략

    한글과컴퓨터는 자회사 씽크프리(Thinkfree)가 프랑스 보안기업 에르콤(ERCOM)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한 클라우드 오피스 개발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따.

    에르콤의 협업 솔루션 크립토박스(CryptoBox)는 종단 간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내·외부 공유 파일 등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탈레스 그룹 내에서 전사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높은 보안 수준을 요구하는 기관과 기업의 수요가 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편의성과 보안성을 한층 강화한 클라우드 오피스를 공동 개발한다. 씽크프리는 자사 클라우드 오피스인 씽크프리 오피스(Thinkfree Office) 와 에르콤의 크립토박스를 연동하고, 종단 간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가 온라인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문서를 공동 편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두영 씽크프리 대표는 “에르콤의 높은 보안 기술과 혁신적인 클라우드 오피스 기술의 결합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술 연동과 고도화를 통해서 글로벌 경쟁력을 계속해서 강화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NHN에듀, 교육 전문 도서 서비스 ‘도서 스토어’ 오픈 

    NHN에듀는 아이엠스쿨이 웅진북센과 교육 전문 도서 서비스 ‘아이엠스쿨 도서 스토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총 37만 권의 교육 전문 도서를 갖춘 아이엠스쿨 도서 스토어는 도서를 확인하고 구매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초중고 및 입시 등으로 카테고리가 나뉘어져 있고 도서 관련 전문가가 직접 큐레이팅한 도서 추천 섹션도 따로 운영한다.

    이 외에도 아이엠스쿨 도서 스토어는 ‘체험학습’, 방학을 알차게 채울 수 있는 ‘캠프’, 필기구와 문구 등 상품을 두루 갖춰 편의성을 더했다.

    강용혁 NHN에듀 대표는 “앞으로도 학부모-학생-학교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교육 정보 종합 플랫폼으로 꾸준히 고객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컴투스플랫폼, 스페이스포트와 유저 창작 콘텐츠 생태계 확장

    컴투스홀딩스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유저 창작 콘텐츠 기업 ‘스페이스포트(Spaceport)’와 IP 사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포트는 IP 라이선싱에 특화된 기업으로 IP들이 주요 게임 플랫폼에서 유저 창작 콘텐츠(UGC)로 재탄생하도록 돕는 원스톱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용자는 솔루션을 사용해 로블록스, 포트나이트 등에 자신이 창작한 콘텐츠를 손쉽게 출시할 수 있다.

    이번 협력으로 컴투스 그룹의 유저 창작 콘텐츠(UGC) 생태계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후 구체적인 협업을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은 스페이스포트의 UGC 플랫폼에서 컴투스 그룹의 인기 IP와 캐릭터 등 에셋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용자들은 에셋을 활용해 개별 게임을 출시하거나, 다른 게임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한 아이템을 창작하는 등 나만의 방식으로 개성을 표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창작자들이 재능을 뽐내고,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실시간 커뮤니티 ‘지금여기' 베타 서비스 시작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T 앱에서 지역과 장소 기반의 실시간 커뮤니티 서비스 ‘지금여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금여기는 특정 지역과 장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거나 댓글과 좋아요 등의 반응을 올릴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들의 정보와 경험 공유를 통해 이동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은 물론, 목적지에 대한 다양한 연계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존 포털이나 지도 앱에서 얻을 수 있는정적인 정보 외에, 실시간 목적지 상황을 포함해 목적지로 가고 있거나 목적지에 있는 사람들이 제공하는 생생한 현장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용자들은 카카오 T 홈 탭이나 이용/알림탭, 통합검색, 내 정보, 택시 탑승 화면 등 카카오 T 앱 내 다양한 화면에서 지금여기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있다. 또한 ▲지금여기 ▲꿀팁 ▲맛집 ▲사고/교통 등 4개의 카테고리에 따라 지역/장소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유동 인구가 많고 이벤트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놀이공원, 복합쇼핑몰, 주요 축제 지역이나 장소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용자 참여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수연 카카오모빌리티 CEM실 무는 “이동 전후 목적지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OP, 파리 올림픽 전 종목 온라인 무료 생중계

    SOOP은 파리 올림픽을 아프리카TV를 통해 지상파 3사에서 중계하는 32개 모든 종목을 라이브로 중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남자 양궁 국가대표팀의 결승전과 탁구 혼합복식 4강 한중전 등 경기가 열린 지난달 30일에는 평일 심야 시간인데도 40만 명이 넘는 시청자들의 아프리카TV에서 올림픽 중계 콘텐츠 등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김우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지난 4일 밤 아프리카TV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45만명을 돌파했다.

    SOOP에서는 선호하는 올림픽 해설 중계진에 따라 지상파 3사 방송을 선택해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트리머들이 별로도 초대한 중계진과 함께 더욱 자유로운 형식으로 올림픽 경기를 분석하면서 각 종목의 룰과 경기 진행 방식 등 유저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도 했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스트리머들이 유저들과 함께 이번 파리 올림픽을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역도와 레슬링, 클라이밍 ‘팀 코리아 응원 방송’ 등 합동 방송 콘텐츠를 진행하며 올림픽 출전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버추얼 스트리머들도 파리 올림픽 시즌 메타버스 공간에서 가상 올림픽과 이색 스포츠 대회를 열면서 유저들의 관심 집중과 참여 스트리머의 몰입을 끌어냈다. 지난달 28일부터 나흘 동안 스트리머 ‘우왁굳’이 개최한 ‘왁타버스 체육대회’에는 총 72명의 버추얼 스트리머가 참가, 9명의 스트리머가 8개 나라의 팀으로 나뉘어 수영·양궁·사격·리듬체조 등 여러 올림픽 종목으로 치열하게 자웅을 겨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