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밀알복지재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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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사옥에서 시청각 장애아동 맞춤 교육 지원을 위한 후원금 1억2000만원을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시청각 장애는 시각과 청각 기능이 모두 손상돼 의사소통 및 정보인지 등에 어려움이 있는 복합 장애로 아직 제도적 지원과 연구가 부족한 사각지대로 평가받는다.KSD나눔재단이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를 통해 2년째 지원 중인 동 사업은 시청각 장애아동 20명을 발굴해 대상자별 장애 정도 및 심리·인지 능력에 따라 촉감교육, 맞춤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또한 시청각 장애인 맞춤 교육과정 개발 및 매뉴얼화, 전문강사 발굴 및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해 교육 인프라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보호자 대상 양육 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형성 기회를 제공하는 등 가족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이순호 이사장은 “시청각 장애처럼 복합적이고 중증인 장애에 대해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