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업 최초 대기업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 도입중소기업 대상 560억 상생펀드 조성 등 인정받아"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해 함께 성장해 나갈 것"
  • ▲ (왼쪽부터) CJ제일제당 노사협력담당 김치홍 상무, 서울고용노동청 하형소 청장, CJ제일제당 노동조합 강상철 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조현우 기자
    ▲ (왼쪽부터) CJ제일제당 노사협력담당 김치홍 상무, 서울고용노동청 하형소 청장, CJ제일제당 노동조합 강상철 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조현우 기자
    CJ제일제당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형성하고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145개 신청 기업 중 서면심사·사례발표심사 등을 거쳐 CJ제일제당을 포함해 총 35개 기업이 선정됐다.

    CJ제일제당은 원하청 상생협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 점을 인정받았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6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하고, 민간기업 최초로 대기업 상생 협력형 내일채움공제를 도입했다.

    특히 노사간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을 통해 신뢰를 형성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CJ제일제당과 노동조합은 올해 임금협약을 조기에 타결하는 등 건전한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생의 가치를 토대로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해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