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美 실리콘밸리서 글로벌 AI 인재 채용네이버쇼핑, 패션·펫 채널 판매자 수수료 3개월 감면SKT, AI커머스 티딜 ‘추석 특집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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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통신비 간편결제 도입 5년…누적 2조원 돌파

    KT는 5년간 ‘간편결제 통신요금 납부 서비스’ 누적 결제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19년 9월 카카오페이를 시작으로 네이버페이, 토스페이, 페이코까지 주요 간편결제사를 통해 요금납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요금을 바로 납부하는 즉시납부 서비스와 더불어 연결된 계좌에서 월별로 자동으로 충전, 출금되는 자동납부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간편결제 통신요금 납부 서비스 도입 전에는 고객이 자동이체 외에 요금을 즉시 납부하기 위해서는 카드번호나 은행 계좌번호를 직접 입력하거나 고객센터 상담원을 통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간편결제 도입 이후 KT닷컴이나 마이케이티 앱, 간편결제사 앱 등을 통해 몇 번의 터치만으로 보다 편리하게 통신 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간편결제 통신요금 납부 서비스는 도입 이후 매년 평균 40% 이상 결제액이 증가하며 누적 결제액 2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5년간 간편결제로 가장 많이 결제한 개인 고객의 결제건수는 누적 2200여 건에 달하며, 가장 많은 금액을 납부한 고객의 누적 결제금액은 약 7900만원이다.

    특히 전체 간편결제 이용자 중 2030세대가 80%에 달하는 등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MZ 세대의 ‘비대면 선호’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전체 간편결제 이용자의 비대면 채널(KT닷컴·챗봇·간편결제사 앱)에서의 셀프 결제율도 99%에 달했다. 

    장민 KT 재무실 전무는 “앞으로도 고객의 편리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납부수단을 지속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LGU+, 美 실리콘밸리서 글로벌 AI 인재 채용

    LG유플러스가 AI 글로벌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서 ‘LG유플러스 US 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7일과 8일 열리는 US페어에는 UC버클리·조지아테크·예일·듀크 등 미국 주요 대학 석/박사 졸업(예정)자가 참석한다. LG유플러스는 7월부터 서류전형, 코딩테스트, 1차 면접(온라인) 등을 거쳐 전자·전기·통신·컴퓨터·산업공학·통계·심리학·MBA 등 다양한 전공의 참석자를 모집했다.

    이번 행사에는 LG유플러스 기술 총괄 이상엽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양효석 최고인사책임자(CHO) 등이 참석한다.

    올해 LG유플러스는 AI에 특화된 인재 탐색에 집중할 계획이다. 실제로 올해 행사 참석자들은 대형언어모델(LLM)·자연어처리(NLP) ·비전·화자인식 등 AI 분야를 전공한 인재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US 페어는 LG유플러스의 기술력과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면서도 참석자들과 자연스럽게 네트워킹할 수 있는 초청 행사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LG유플러스의 AI 기술과 그동안 수행했던 프로젝트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직자들과 인터뷰하며 회사가 보유한 기술 역량과 조직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향후 LG유플러스는 AI를 비롯한 글로벌 기술인재를 발굴하고 채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컨퍼런스형 채용 행사인 US 페어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 우수 인재를 조기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원희 LG유플러스 HRBP(담당)는 “AI 관련 스타트업에서 근무하는 경력직 직원을 포함해 글로벌 우수 인재가 합류해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이버쇼핑, 패션·펫 채널 판매자 수수료 3개월 감면

    네이버가 11월 30일까지 네이버쇼핑 내 일부 버티컬 채널의 유입 수수료를 감면하고, 온라인 판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수수료 감면 대상 채널은 SME 판매자들이 주로 입점해 있는 패션타운 ‘소호&스트릿’, 패션타운 ‘디자이너’, 네이버펫 ‘브랜드직영관’ 등 세 곳이다. 11월 말까지 위 채널을 통해 상품 매출이 발생할 경우 부과되는 채널 유입수수료를 무과금한다. 

    아울러 네이버쇼핑은 현재 '핫딜대전' 프로모션을 통해 SME의 온라인 판로 확장을 지원 중이다. 전 카테고리의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상품 5000여개가 매주 기획전에서 소개되고 있으며, 12월까지 기획전 노출과 유저 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 부문장은 “침체된 최근의 이커머스 사업 환경에서 SME들이 안정적으로 비즈니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T, AI커머스 티딜 ‘추석 특집관’ 운영

    SK텔레콤은 추석을 맞아 AI 큐레이션 커머스 ‘티딜(T-deal)’에서 22일까지 ‘추석 특집 선물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방용품, 생필품, 간편조리식, 여행/티켓 등 명절 시즌에 고객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추석 특집관’을 운영한다. 해당 상품들은 티딜의 ‘핫아이템’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4일부터 11일까지 추석 관련 상품을 하루 동안 파격적인 할인 가격에 제공하는 ‘원데이 특가’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동안 ▲건강가전 ▲가공식품 ▲건강식품 ▲신선식품 카테고리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결제 혜택도 마련해 카카오페이머니로 4만원 이상 구매 시 2000원, 7만원 이상 구매 시 4000원 즉시 할인을 추가로 제공한다.

    T멤버십에서도 티딜의 할인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티딜은 2일부터 6일까지 T멤버십 내 ‘T day’ 이벤트에 참여해 ▲제주삼다수 ▲프로쉬 세탁세제 ▲스킨푸드 당근패드 ▲더미식 비빔면 등 인기 생필품을 특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신상욱 SK텔레콤 광고사업담당은 “엄선된 상품들과 혜택으로 고객들의 신뢰에 보답하고, 중소상공인과 구매자 모두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U+, 멤버십 혜택에 Z세대 아이디어 반영

    LG유플러스가 Z세대 고객과 협업을 통해 멤버십 프로그램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대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협업 프로젝트 TF를 꾸려 참여형 멤버십 프로그램을 3개월간 진행한다. 46명의 대학생 고객이 TF를 꾸려 신규 멤버십 혜택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LG유플러스는 이를 실제 멤버십 혜택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TF 구성원들은 사전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들을 실제 프로그램으로 만들어나간다. LG유플러스는 TF와 함께 3개월간 ▲LG트윈스 제휴 유플투쁠 경기 이벤트 ▲수험생을 위한 상영 종료 영화 재상영 및 응원 프로모션 ▲보드게임카페 제휴 혜택 ▲신규 멤버십 고객 웰컴키트 제작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멤버십 프로그램에 반영할 예정이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상무)은 “Z세대의 신선한 시각과 아이디어에 귀를 기울이고 멤버십과 Z세대가 함께 성장하며 윈윈하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메이커스, 네스프레소와 커피캡슐 재활용 프로젝트 시행

    카카오는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가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와 ‘커피캡슐 새가버치 앵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는 사용 후 버려지는 커피캡슐의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용자가 직접 재활용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들은 오는 9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알루미늄 소재의 커피캡슐이라면 브랜드와 상관없이 모두 수거 가능하다. 수거된 커피캡슐의 알루미늄은 재활용 공정을 거쳐 새로운 제품으로 제작해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은 전액 어린이들과 환경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모든 참여자에게는 네스프레소 클럽 크레딧 5000원을 모바일 바우처로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는 커피캡슐로 만든 ‘새활용 알루미늄 라이언 & 춘식이 키링’을 선물로 증정한다.

    지난해 9월부터 8개월에 걸쳐 진행한 첫 번째 ‘커피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에는 3만명이 참여해 총 352만개, 3만2500kg의 커피캡슐이 수거돼 새 가치를 찾았다. 수거한 커피캡슐은 네스프레소의 재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키링으로 제작되고, 판매 수익금과 네스프레소의 기부금을 더해 총 3200만원을 멸종위기식물 보호 사업에 기부했다.

    전성찬 카카오 메이커스크리에이터 리더는 “앞으로도 버려지는 제품을 재활용해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 생활혜택 플랫폼 ‘아껴드림’ 출시

    KT가 제휴 상품을 한데 모아 보여주는 생활혜택플랫폼 ‘아껴드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껴드림은 고객들이 일상에서 필요한 ▲KT365폰케어(단말보험/교체프로그램) ▲제휴카드/상조 ▲일반보험(소상공인/여행자/펫/자동차) 카테고리의 제휴 상품들을 모아 안내하는 플랫폼이다.

    KT는 아껴드림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제휴 상품들을 고객에게 소개하고, 간편히 가입할 수 있도록 연결해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펫보험에 관심이 있는 고객이라면 아껴드림으로 제휴 상품을 살펴보고, 상품 가입 페이지로 이동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아껴드림과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전용 ‘도와드림 소상공인종합보험’도 새로 마련했다. 재물손해, 피싱/해킹피해 등 의무보험 외 선호도가 높은 보장 항목들을 제휴를 통해 하나로 모은 상품이다.

    아껴드림은 모바일웹 방식으로 통신사 관계없이 모든 고객이 이용할 수 있고, 별도의 회원가입이 필요없어 이용도 간편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고객의 비용, 시간, 일상을 아껴드리는 대고객 생활혜택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OP, 파리올림픽 전 종목 무료 생중계…보편적 시청권 노력 지속

    SOOP이 스포츠 보편적 시청권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SOOP은 2012년 런던 올림픽부터 2024년 파리 올림픽까지 올림픽 중계를 꾸준히 제공해왔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도 SOOP은 아프리카TV를 통해 32개 모든 종목을 중계했으며, 국내 동영상 플랫폼 중 유일하게 전 종목을 무료로 제공했다.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당일, 아프리카TV는 최고 동시 접속자 수 45만명을 기록했다. 또한 인기 스트리머 ‘감스트’의 올림픽 소통 중계에는 매일 15만 명이 넘는 유저들이 채팅으로 참여하며 응원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보편적 시청권을 위한 노력은 SOOP이 올림픽뿐만 아니라, KBO 중계와 더불어 편파중계와 입중계 방송 등을 통해 국내외 스포츠 팬들과의 연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전국체전 중계 서비스에서도 이러한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 제104회 전남 전국체육대회는 공영방송인 KBS와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됐다.

    SOOP은 e스포츠에서도 보편적 시청권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5억 명이 넘는 시청자를 기록한 EWC를 국내에서 볼 수 있는 곳은 아프리카TV가 유일했다.

    아프리카TV는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와 e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스포츠 팬들이 다양한 종목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