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효모 살아있는 맥주 담은 리얼 생맥주캔 선봬신선도 유지를 위해 전 유통 과정 자체 설계 콜드체인 시스템 적용전국 2000여점에서 1개월간 테스트 판매 후 전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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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도 신선한 진짜 생맥주를 맛보는 시대가 열렸다.코리아세븐의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오는 10월 2일 부터 국내 최초로 전국 2000여 점포에서 리얼(Real) 생맥주캔 판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편의점 생맥주에 대한 고객의 니즈(Needs)는 이미 오래전부터 있었다. 즉석먹거리를 포함한 다양한 안주 상품을 갖추고 있는 편의점에서 함께 즐길만한 신선한 생맥주가 없는 것은 편의점 애주가들에게는 항상 아쉬운 대목이었다.세븐일레븐은 이러한 편의점 애주가들의 생맥주에 대한 열망을 채우고자 국내 최초로 초신선 생맥주캔 판매에 들어간다.이번에 세븐일레븐이 판매하는 생맥주캔은 ‘생드래프트비어(500ml)’로 효모를 사멸시키지 않은 상태로 제품을 생산해 그대로 캔에 담은 ‘리얼(Real) 생맥주’이다. 리얼 생맥주이기 때문에 소비기한 역시 1개월로 시중 일반 캔맥주 소비기한(보통1년)의 8%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짧다. 이로인해 세븐일레븐 방문 고객들은 탱크에서 직접 뽑아서 먹는 생맥주의 신선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5.5도이다.제조사는 대한민국 1등 케그(맥주 PUB에 공급하는 생맥주) 생산 수제 맥주 브루어리인 ‘와이브루어리’로 30년 경력의 부루마스터가 좋은 재료로 퀄리티 높은 12종의 다양한 수제맥주를 직접 만들고 있다.생드래프트비어는 순도 높은 맥즙만을 이용하여 맥주를 생산하기 위해 일반 맥주 생산 공정의 하나인 스파징(Sparging) 공법을 사용하지 않아 기존 라거 맥주 보다 더욱더 깊고 진한 맥아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또 생맥주 제품의 신선도를 극상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 생산부터 유통 단계가지 전과정에 완벽한 콜드체인(cold-chain) 시스템을 적용했다. 세븐일레븐은 국내 편의점 맥주가 상온 배송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생맥주캔 판매를 위해 자체 맥주 콜드 체인 프로세스를 직접 설계했다.
세븐일레븐은 생드래프트비어 패키지에 있어서도 초신선 생맥주의 질감을 그대로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혁신적인 PET 투명캔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세븐일레븐은 우선 전국 2000여개 점포에서 1개월 동안 판매를 한 후 생산량을 늘려 전점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세븐일레븐은 생맥주캔 출시를 통해 고객이 PUB에서 즐기던 생맥주를 그대로 내집에서 즐길 수 있게 된 홈생맥주 시대가 열린 만큼, 편의점 애주가들의 큰 호응과 함께 제2의 편의점 맥주 붐(Boom)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MD는 “고객들에게 생맥주의 신선함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생맥주의 생산, 패키징, 유통 과정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바꾸었다”며 “이제 내집에서 간편하게 스포츠를 관람하며 편의점 생맥주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