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연합동아리 창단, AI·빅데이터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추진
-
안양대학교는 지난 11일 경남 김해 인제대학교에서 올해 창립된 스포츠AI(인공지능)⋅빅데이터학회(이하 학회)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기념 제62회 한국체육학회 학술대회 기간에 이뤄졌으며, 안양대 체육학과 임효성 교수와 학회 김도균 회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대학 연합동아리 창단 지원 △동아리활동 성과발표회 개최 △AI·빅데이터 교육프로그램 개발 △대학생 실무경험·네트워크 기회 제공 등이다.김 학회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학회 차원에서 각 대학의 연합동아리 창단과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학생 중심의 프로그램과 프로젝트를 추진해 스포츠융합 인재 양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임 교수는 "안양대는 체육학과와 스포츠산업학과의 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스포츠와 AI 활용' '빅데이터 기반 스포츠코칭' 등의 교과목을 개설하고 스포츠 분야의 AI·빅데이터 관련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면서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학회는 물론 다른 대학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협약에는 안양대뿐 아니라 경희대와 한국체육대가 함께 참여했다. 각 대학은 AI·빅데이터 영역의 교육·연구 생태계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