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명 키즈 오케스트라 2기 공연 성공적 열려전 부산시향 부지휘자를 역임한 이민형 지휘자가 지휘“오픈된 공간에서 소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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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이 72명의 키즈 오케스트라 2기 단원들과 함께 가을 맞이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지난 12일 오후 5시부터 서울야외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 야외 무대에서 ‘쇼스타코비치 축전 서곡’, ‘생상스 죽음의 무도’, ‘가브리엘의 오보에’와 같은 클래식 곡들은 물론, ‘스타워즈’, ‘알라딘’ 등 유명 영화 및 애니메이션 음악들도 함께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책읽는 서울광장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 이래 첫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의 총괄 감독이자 전 부산시향 부지휘자를 역임한 이민형 지휘자가 지휘를 맡았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의 다양한 꿈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출범한 ESG 캠페인인 '리조이스(RE:JOICE)'의 일환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를 창단했으며, 올해도 총 72명의 키즈 오케스트라 2기 단원들을 선발하고 매주 전문 교육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대표적으로 6월에는 전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이성주 원장 등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과 함께하는 정기 교육 외에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와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해 유명 아티스트들에게 직접 악기를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8월에는 롯데콘서트홀에서 ‘리조이스 콘서트’를 열어 전 좌석 티켓을 매진시키고, 관련 수익금 전액을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기부하는 뜻깊은 활동도 이어갔다. 

    윤재원 롯데백화점 ESG팀장 은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는 폐쇄적인 공연장을 벗어나 모두에게 오픈된 공간에서 더욱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했다”며, “개인의 연주 실력뿐 아니라 함께 연주하는 동료 및 관객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더욱 훌륭한 음악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