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 코딩, 데이터 수집 등 5개 과정… 직원 156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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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이 생성형 AI(인공지능) 활용을 통한 업무 효율화를 위해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성형 AI와 데이터 분석 관련 5개 과정을 개설했다. △생성형 AI 입문 △파이썬 코딩 △생성형 AI를 활용한 데이터수집 등 이론과 실습을 함께 구성해 처음 접하는 직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했다. 

    주말 자율연수임에도 영업점 직원 66명을 포함한 156명이 자발적으로 신청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 국내 은행 처음으로 생성형 AI 기반 금융상담을 제공하는‘AI뱅커 서비스’를 출시했다. 기업여신 심사 자동화 시스템, 대안신용평가 모델, 금융 시장 분석(Deep Sensing) 등 은행 업무 전반에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8월 금융위원회가 ‘금융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을 발표하는 등 금융권의 생성형 AI 활용 가능성은 확대되고 있다”며 “생성형 AI 활용 능력은 일부 개발자의 전문역량이 아니라 모든 직원의 보편적 역량으로 판단돼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