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가보다 315억원 높아서초사옥과 4분거리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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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로 나온 서울 서초구 서초동 480평 규모 땅이 감정가보다 300억원 높게 거래됐다. 새로운 땅의 주인은 삼성전자다.22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평당 1억원에 나온 서울 서초구 서초동 토지경매에 2명이 응찰, 801억5900만원에 팔렸다. 매수인은 삼성전자로 알려졌으며 감정가인 487억원보다 315억원 높다.이번 경매는 채무를 갚지못해 진행되는 일반적인 사례와 달리 상속재산의 분할을 위한 절차로 진행됐다.해당토지에 대한 재산상속은 지난 1964년 자녀 9명에게 이뤄졌는데 40년이 지나며 일부지분에 대한 경매‧매각이 이뤄지면서 공동소유자가 12명으로 늘었다.토지소유자 가운데 2명이 법원에 공유물 분할소송을 냈고 법원의 강제조정 결정으로 경매 진행후 지분 정리절차를 밟게됐다.특히 서초 롯데칠성부지 바로 인근에 있는 알짜 땅으로 삼성전자 서초사옥과 걸어서 4분거리에 위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