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비전선포 "사회적금융 필두로 사회적경제 활성화 앞장"
  • ▲ 신협중앙회가 지난 19일 '2024 사회적금융 성과공유회'를 열고 우수한 성과를 낸 임직원을 시상했다. 성과공유회에서 수상한 신협 직원과 신협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남유림 부산시중앙신협 주임, 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 정인수 단원신협 부장.ⓒ신협중앙회
    ▲ 신협중앙회가 지난 19일 '2024 사회적금융 성과공유회'를 열고 우수한 성과를 낸 임직원을 시상했다. 성과공유회에서 수상한 신협 직원과 신협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남유림 부산시중앙신협 주임, 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 정인수 단원신협 부장.ⓒ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가 지난 19일 대전 유성구 라마다 대전호텔에서 '2024 신협 사회적금융 성과공유회'를 열고 사회적경제 활성화 비전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41개 신협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중앙회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금융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한 결과를 낸 조합 및 임직원을 격려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우수직원 표창 △사회적금융 활성화 조합 사례발표 △사회적금융 특강 △2025년 신협 사회적금융 비전 선포 등을 진행했다.

    행사는 사회적금융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표창 시상식으로 시작했다. 신협중앙회장 표창은 남유림 부산시중앙신협 주임과 정인수 단원신협 부장이 수상했다.

    특강은 한신대학교 관계자가 '한국 신협의 변화하는 사회적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신협은 한신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경제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 신협은 '사회적금융을 필두로 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라는 2025년 비전을 발표했다. 사회적금융의 정의와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ESG 지도를 제작·보급해 신협과 사회적경제조직 간 연결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해온 신협의 활동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협은 현재 61개의 사회적금융 거점 신협을 운영 중이다. 사회적경제조직 전용상품인 '상생협력대출'을 1075개 기업에 총 1943억원 규모로 공급했다. 또 예금액의 1%를 사회적경제조직에 후원하는 착한 예금상품 '사회적예택금'을 통해 357억원을 조성하고 이 중 7100만원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