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IT 단신] SKT, 글로텔 어워드 8년 연속 수상 外

◆SKT, 글로텔 어워드 8년 연속 수상

SK텔레콤이 전 세계 우수 통신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텔 어워드 2024’에서 ‘올해의 기후 보호 활동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글로텔 어워드 8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도 달성했다.

글로텔 어워드는 글로벌 ICT 리서치 기관 ‘인포마’가 주관하는 행사다. 통신 서비스와 인프라, AI 등 총 24개 부문에서 혁신 기업을 선정했다.

기후 보호 활동상은 ESG 기술을 통해 에너지 절감 등 우수한 친환경 활동을 펼친 제조사 또는 통신사에 주어진다. SK텔레콤은 IPM 기술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IPM 기술은 통신사의 데이터센터 서버에서 사용되는 주요 부품의 소모 전력을 고객의 트래픽 양과 추이에 따라 실시간으로 자동 조정해 주는 기술이다. 기존 가상화 서버 대비 CPU의 누적 전력을 최대 55%까지 절감할 수 있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 담당은 “에지 AI 인프라 기술과 전력 절감 기술 등 6G를 포함한 이동통신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is, 고객 상담사 위한 ‘행복한 일터·건강한 삶’ 지원

KTis가 운영하는 KT고객센터는 직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체계적인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KTis는 매년 상담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전문적인 지원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상담 직원들이 심리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감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상담은 익명성을 보장해 안심하고 상담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정서적 건강을 위해 ▲군포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찾아가는 마음 검진 ▲퍼스널컬러 진단을 통한 심리 컨설팅 ▲런치 클래식 힐링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KTis는 피로 해소 프로그램과 체력 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마사지와 건강 다이어트 이벤트 등의 활동을 지원한다. 사내 스포츠 동호회도 운영해 직원들이 건강하게 업무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종만 KTis CV사업본부 전무는 “앞으로도 직원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NHN, 문체부 주관 ‘2024 독서경영 우수 직장’ 신규 인증 획득

NHN은 문체부 주관 ‘2024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의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직장 내 독서 친화적 환경 조성과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심사에서 NHN은 세분화된 도서 카테고리 운영과 임직원 추천 도서 큐레이팅 프로그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NHN은 사내 도서관 ‘라이브러리 딥’에서 독서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라이브러리 딥은 일과 쉼에 관한 도서를 소개하는 사내 도서관으로 약 2000권의 실물 도서와 약 3만4000권의 전자 도서를 제공한다.

또한 임직원의 추천 도서를 갖춰 소개하는 큐레이션 프로그램 운영, 저자 초청 강연 등을 통해 조직 내 지식 교류도 지원하고 있다.

1월에는 ‘트렌드코리아 2024’의 저자 이수진 작가를 초청해 트렌드 특강을 진행했다. 9월에는 종합 베스트셀러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노트’의 저자 유선경 작가와 함께 북토크를 개최했다.

NHN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서를 통한 자기 계발과 조직 문화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포뱅크, K-POP 아이돌 멤버 이름으로 쌀 기부

인포뱅크가 서비스하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아이도키’가 아이돌 스타 15명의 이름으로 ‘11월 희망배달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11월 희망배달부 프로젝트는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준비한 쌀은 ▲BTS(지민, 진, 제이홉, 슈가) ▲유니스(엘리시아, 젤리당카, 오윤아, 진현주) ▲엔하이픈(희승, 제이크, 선우) ▲트와이스(다현, 정연) 등 총 15명의 이름으로 기부됐다.

한편, 아이도키는 월 단위별 주제에 따라 투표할 수 있는 ‘테마투표’, 응원하는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를 홍보할 수 있는 인앱 시스템을 추가했다.

◆한컴이노스트림, '도장 인식 시스템' 특허 취득

한글과컴퓨터 자회사 한컴이노스트림은 ‘도장 인식 시스템과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도장 인식 시스템과 방법은 전자계약에 사용하는 태블릿PC, 모바일 등의 카메라로 도장을 촬영해 전자문서에 삽입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종이에 날인된 도장의 이미지를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도장 이미지 위·변조가 가능한 기존의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특히 도장 이미지 스캔을 위해서 특수용지나 별도의 인감 스캐너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한컴이노스트림은 해당 기술을 ‘클립이폼’에 적용할 계획이다. 클립이폼은 공공·금융·병원·교육 등 1000개 이상의 기관과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다. 종이 문서를 디지털화해 PC,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에서 입력과 서명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최성 한컴이노스트림 대표이사는 “앞으로 AI 기술과 접목해 더 진화된 전자문서 경험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 ‘글로벌 텔레콤 어워즈’ 최우수 기업 수상

KT가 ‘글로벌 텔레콤 어워즈’의 ‘미션 크리티컬 엑설런스’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텔레콤 어워즈는 ICT 분야 리서치 기관 ‘인포마’가 전 세계의 우수 통신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시상식이다. 네트워크 기술과 브랜드, 마케팅 등 24개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을 선정한다.

미션 크리티컬 엑설런스 부문은 재난과 같은 상황에서 혁신적인 기술 솔루션으로 통신의 안정성을 입증한 기업을 선정하는 부문이다. 

KT는 지능형 통신 케이블 보호시스템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유선 인프라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빅데이터를 활용과 도로 굴착 공사 등으로 인한 단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이다.

구재형 KT 네트워크기술본부장(상무)은 “고객품질을 최우선으로, 네트워크 혁신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마이플레이스 개인 맞춤형 플랫폼으로 재단장

네이버는 마이플레이스를 리뷰 플랫폼에서 이용자가 로컬 경험 전반을 관리하는 개인화 플랫폼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개편을 통해 마이플레이스는 로컬 리뷰 플랫폼에서 이용자가 로컬 관련 활동 내용을 편리하게 모아볼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외연을 넓히게 됐다. 리뷰 작성뿐만 아니라 ▲예약 내역과 주문 현황 ▲기차 승차권 정보 ▲장소 방문 타임라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일례로 예약한 장소의 방문 일정이 다가오면 해당 지역의 날씨와 함께 교통수단별 소요 시간과 경로를 안내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장소 추천 시스템을 통해 주변에 가볼 만한 곳을 추천하는 식이다.

최지훈 네이버 플레이스 콘텐츠를 총괄하는 리더는 “개편된 마이플레이스를 통해 이용자들의 맞춤형 로컬 서비스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2024 마마 어워즈’ 콘텐츠 제공

네이버는 ‘2024 마마 어워즈’를 네이버TV와 치지직, 클립 등에서 만나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TV는 2024 마마 어워즈 생중계를 진행한다. 시상식 이후에도 주요 무대 다시보기(VOD)도 제공할 계획이다.

치지직은 스트리머와 함께 시상식의 현장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는 ‘같이 보기’ 콘텐츠를 제공한다.

클립에서는 시상식, 레드카펫 현장 등 2024 마마 어워즈의 주요 순간을 숏폼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드래곤, 에스파 등 출연 아티스트의 퍼포먼스 무대도 현장감 있게 클립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주건범 네이버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리더는 “앞으로도 네이버TV와 치지직, 클립 등 동영상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서비스들 간 시너지를 높이는 방안도 지속 구상하며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콘텐츠 소비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홈피드·클립, 네이버페이 포인트 증정 이벤트 진행

네이버는 홈피드와 클립에서 콘텐츠를 즐기고 미션을 완료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이버는 네이버 앱 피드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가 네이버 앱 하단의 홈피드 콘텐츠를 스크롤 하며 달리기 거리를 기록하는 식이다.

클립에서는 ‘오늘도즐찾네이버앱- 클립 편’ 이벤트가 진행된다. 네이버 앱 클립 탭에서 클립을 시청하고 댓글에 ‘스티커’와 ‘좋아요’ 리액션을 남기는 단계별 미션을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럭키박스를 받을 수 있다.

콘텐츠 시청에서 ‘클파원 갓 어워즈’ 이벤트도 진행된다. 네이버가 선정한 대회장을 방문해 숏폼 리뷰를 만들고 장소 스티커, 해시태그와 함께 MY플레이스, 블로그와 네이버TV 앱 중 한 곳에 업로드하면 된다.

이재후 네이버 앱 부문장은 “홈피드와 클립, 쇼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해 이용자들에게 끊김이 없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OOP,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정식 론칭…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SOOP은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정식 론칭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SOOP은 글로벌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신규 서비스를 도입했다. 서비스에는 ▲드롭스 기능 ▲도전 미션 시스템 ▲방송 클립 제작과 공유 기능 ▲무료 이모티콘 등이 추가됐다.

글로벌 확장 전략은 게임사와 현지 파트너 스트리머와의 협업 확대를 중심으로 한다. 현지 시장의 특성과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스트리머들에게 매력적인 활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최영우 SOOP 글로벌비즈니스부문장은 "기술 개발과 콘텐츠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SK스퀘어, 기업가치제고 A 등급 부여

SK스퀘어는 기업가치제고(밸류업) 계획에 대해 거버넌스포럼으로부터 ‘A‘ 등급을 받았다.

거버넌스포럼은 SK스퀘어의 밸류업 계획과 주주환원에 대해 주주와 약속을 지키는 모범적 지주사 사례라고 총평했다.

SK스퀘어는 기업가치제고 계획 목표로 ▲2027년까지 순자산가치 할인율 50% 이하로 축소 ▲2027년까지 자기자본비용을 초과하는 자기자본이익률 실현 ▲2027년까지 주가순자산비율 1배 이상 달성을 제시한 바 있다.

이남우 거버넌스포럼 회장은 “23년과 24년 10월 말까지 총주주수익률(TSR)이 각각 57%, 61%를 기록할 정도로 주주 친화적이고 국내 지주사 중 가장 모범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버넌스포럼은 기업의 거버넌스 개선이 한국경제의 질적 성장을 위한 과제라고 보고 관련 논의를 주도하고자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