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IT 단신] 카카오, 이모티콘 출시 13주년… 누적발신 2800억건 外

◆카카오, 이모티콘 출시 13주년…2800억건 발신

카카오 이모티콘이 출시 13주년을 맞이해 누적 개별 이모티콘 수는 약 70만개, 누적 발신량은 2800억건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3월 공개한 ‘미니 이모티콘’은 1700만명이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니 이모티콘은 카카오톡 대화 속에서 텍스트와 함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작은 크기의 이모티콘이다.

카카오 이모티콘 플러스의 구독자 수는 전년 대비 50만명이 증가해 250만명을 넘어섰다. 정기구독 상품인 카카오 이모티콘 플러스는 감정이나 상황에 따라 개별 이모티콘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김지현 카카오 이모티콘 리더는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는 이모티콘 사용의 즐거움을 드리고 창작자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 고도화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KT스카이라이프, 논산계룡교육지원청에 UHD TV 기부

KT스카이라이프는 ‘사랑의 안테나’ 지원으로 방송·미디어 사각지대 완화에 나선다.

사랑의 안테나는 취약 계층, 복지 시설 등에 UHD TV와 위성 방송 평생 무료 시청권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미디어 소외계층의 문화적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아동 청소년 가정 20세대에 UHD TV와 평생 무료 시청권이 제공됐다. 2015년부터 시작한 사랑의 안테나 사회공헌 사업은 전국 1512개 미디어 소외계층에 TV와 위성 방송 시청권을 제공해왔다.

정훈 KT스카이라이프 서부고객본부장(상무)은 “사랑의 안테나가 방송·미디어 사각지대에 놓인 미디어 소외계층에게 TV 시청의 즐거움을 제공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U+, 임직원 참여 헌혈 행사 개최

LG유플러스가 ‘ESG 데이’를 맞아 ‘U+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용산·마곡 사옥에서 진행됐으며 약 100명의 LG유플러스 임직원이 동참했다. 참여 직원들은 대한적십자사 헌혈 버스에서 채혈을 진행했다.

ESG 데이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과 환경·사회 관련 행사가 열리는 날이다.

LG유플러스는 행사를 통해 장기적인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상무)은 “자사는 임직원과 함께 꾸준히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SKB, 데이터 속도 50% 빠른 ‘가정용 와이파이7’ 공유기 선봬

SK브로드밴드는 기존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약 50% 빠른 가정용 와이파이7 공유기를 개발했다.

SK브로드밴드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접목해 집안에서도 전송 속도 향상과 네트워크 안정성을 대폭 강화했다.

가정용 와이파이7 공유기에는 데이터를 통합해서 전송하는 ‘4K-QAM’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전송 효율을 높였다. 또한 여러 주파수 대역을 동시에 사용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멀티링크 오퍼레이션’과 간섭 신호를 피해 주파수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프리앰블 펑쳐링’ 기술을 적용했다.

SK브로드밴드는 시범 테스트를 통해 최신 스마트폰, 노트북 등 다양한 단말과의 호환성과 안정성을 검증에 나선다. 2025년 상용화 예정을 목표로 추후에는 AI 기반 와이파이 품질 최적화 기술도 접목할 계획이다.

최승원 SK브로드밴드 ICT Infra담당은 “앞으로도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접목으로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T, 스타트업 지원성과 공유 '퓨처웨이브 데이' 개최

KT가 벤처스타트업과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위한 ‘KT 퓨처웨이브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퓨처웨이브 데이는 AICT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새로운 물결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특히 ▲스타트업 발굴·육성 거점센터 ▲스타트업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글로벌 동반 진출 지원 프로그램 ▲스타트업의 정보 공유 플랫폼으로 구성해 벤처·스타트업의 성장 주기에 맞춰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행사에는 입주기업들의 외부 투자 유치를 위해 ‘IR Day’가 진행됐다. 벤처투자회사 대상 사업 현황·계획을 소개하는 IR 피칭을 진행하고, 피칭 기업과 심층 논의할 수 있도록 1:1 라운드테이블 미팅도 진행했다.

KT는 육성 기업 등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아시아 정보통신 박람회 커뮤닉아시아, 유럽 가전 전시회 IFA에도 현지 수출·투자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이원준 KT 구매실장은 “AICT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 앞으로도 벤처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T, 비즈메카EZ ‘AI 위협메일 차단서비스’ 출시

KT는 ‘비즈메카EZ’에 메일 보안 서비스 ‘AI 위협 메일 차단 서비스’를 적용했다.

비즈메카EZ는 중소기업 업무에 최적화된 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다.

AI 위협 메일 차단 서비스는 KT의 빅데이터 기반 AI 기술로 외부 악성 이메일 공격을 사전에 탐지하고 차단한다. 지능화·고도화되고 있는 신종·변종 메일 해킹 공격을 방어할 수 있다.

비즈메카EZ 메일 서비스 이용 고객은 도메인 변경, IP 변경, 초기 세팅, 장비 설치 등 복잡한 절차 없이 신청만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KT는 AI 위협 메일 차단 서비스 출시에 이어 AI 기술과 비즈메카EZ 기능을 연계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AI로 기록과 인식, 번역 등 기능이 포함된 신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명제훈 KT Enterprise통신사업본부 본부장은 “비즈메카EZ에 접목된 AI 기술이 국내 중소기업 업무의 AI 전환을 촉진하는 선구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속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엔터, 이세계아이돌 단행본·굿즈 펀딩 88억원 모금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차원을 넘어 이세계아이돌(차세돌)’ 단행본과 굿즈 크라우드 펀딩이 88억원 모금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펀딩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진행됐다. 웹툰 단행본과 특별 화보집, 피규어, 키보드 등 각종 굿즈 판매가 이뤄졌다.

펀딩에는 약 3만3000명의 후원자가 참여해 1인당 약 25만원에 달하는 평균 후원액을 달성했다. 당초 목표 금액 2000만원을 약 4만4000% 초과 달성했다.

펀딩 역사상 최고 금액으로 이세돌 세계관을 공유하는 카카오엔터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마세돌)’ 펀딩 성과(42억원)를 자체 경신했다. 웹툰 차세돌과 마세돌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172만 유튜버 ‘우왁굳’, 소속사 패러블엔터테인먼트가 함께 기획·제작·투자해 만든 콜라보 프로젝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IP 팬덤 비즈니스의 최중심에서 기발하고 다채로운 IP들을 지속 발굴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펄어비스, 베트남 게임쇼 ‘한국게임주간’ 2년연속 후원

펄어비스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국게임쇼 ‘2024 한국게임주간’을 2년 연속 후원했다.

한국게임주간은 게임문화재단·주베트남한국문화원·하노이국립대학교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게임산업과 게임문화의 공동 발전을 위해 B2B, B2C 프로그램과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는 게임공모전·수상작 전시, 한-베 대학생 e스포츠 교류전과 게임 산업 토크쇼 등 베트남 청년층 대상으로 행사가 열렸다.

한편, 펄어비스는 게임문화재단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게임스컴 아시아 2024’ 전시 참여와 국내 우수 인디게임의 ‘비트서밋 2024’ 전시에 참여 지원한 바 있다.

◆LG CNS, DX 청년인재 양성 ‘인스파이어 캠프’ 1기 모집

LG CNS가 K-디지털 트레이닝 아카데미 교육기업으로서 ‘LG CNS AM Inspire Camp’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첨단산업 분야 취업 준비생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산업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국내 IT 첨단기술을 이끄는 기업이나 훈련기관을 발탁해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LG CNS는 클라우드 교육 담당 기업으로 선정돼 클라우드 신기술 분야 중 앱 현대화(AM) 특화교육에 나선다.

캠프는 12월 20일부터 약 6개월간 진행되며 이론과 실무과정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육생은 4개월간 ▲MSA(Microservice Architecture) ▲데브옵스(DevOps) ▲애자일(Agile) 등 AM 기술의 필수 요소를 교육받는다. 또한 AI 활용법과 최신 IT 트렌드 등 이론도 교육받는다.

LG CNS는 이후 2개월간 사내 DX 전문가들이 실제 AM 프로젝트 기반의 실무 기술교육을 제공한다. 실무 기술교육은 ▲스마트스토어 자동 발주 시스템 ▲모바일 사원증 관리 시스템 ▲학습 성취도 진단 서비스 등으로 구성됐다.

LG CNS는 12월 3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하고, 두 자릿수 규모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진행 후 12월 16일 합격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교육 기간에 LG CNS 클라우드 전문가의 취업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또한 ▲교육비 전액 지원 ▲매월 소정 훈련 장려금 ▲취업 지원 프로그램 ▲채용설명회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고영목 LG CNS 최고인사책임자(상무)는 “국내 디지털 분야 발전을 위한 차세대 DX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웹툰, 불법 유통 대응 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

네이버웹툰이 웹툰 불법 유통 근절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네이버웹툰은 2005년 정식 서비스 이후 웹툰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창작자 생태계 보호를 위해 힘써왔다. 제도적, 기술적 조치를 총동원해 불법 웹툰과 웹소설 유통 근절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17년부터는 최초 불법 유출자를 추적하고 차단하는 기술 ‘툰레이더’를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네이버웹툰 집계에 따르면 툰레이더로 보호한 지식재산권의 가치는 연간 약 2억 달러(지난해 기준) 이상이다.

네이버웹툰은 모니터링, 신고와 법적 조치 등을 통한 사전·사후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창작자들을 대리해 미국 법원을 통한 ‘소환장’ 발행 조치를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약 150개 불법 웹툰 사이트가 활동을 멈췄다.

올해에도 소환장 조치 세 건을 통해 해외 불법 웹툰 사이트 70여개의 활동을 멈추는 성과를 거뒀다. 트래픽 통계 사이트 ‘시밀러웹’ 집계에 따르면 조치를 받은 불법 웹툰 사이트의 연간 이용자 방문 트래픽은 13억회에 달한다.

10월에는 불법 웹툰·웹소설 사이트 운영자에 대해 총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며 저작권 침해에 대응하고 나섰다.

김규남 네이버웹툰 부사장(CRO)은 “앞으로도 저작권 보호를 위해 플랫폼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HN커머스, 하이트진로음료 ‘진로토닉 브랜드몰’ 구축 지원

NHN커머스는 하이트진로음료 ‘진로토닉 브랜드몰’ 구축에 자사 클라우드 쇼핑 플랫폼 ‘샵바이 프리미엄’을 제공했다.

진로토닉 브랜드몰은 신제품과 베스트셀러의 맛, 용량, 영양정보 등을 간편히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모션 기능으로 ▲핫딜 ▲룰렛 이벤트 ▲리뷰 이벤트와 부가서비스를 제공해 브랜드몰 이용 혜택을 극대화했다. 또한 사업자 전용관과 임직원 복지몰을 추가로 개설해 B2B 고객과 임직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NHN커머스가 제공한 샵바이 프리미엄은 브랜드몰 구축과 운영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쇼핑 플랫폼이다. 브랜드몰 오픈 또는 리뉴얼을 원하는 기업 고객은 원하는 기능을 조합해 맞춤형 쇼핑몰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구축 이후에도 오픈 API를 활용해 빠른 수정,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대규모 프로모션, 이벤트 진행 시에도 유연하게 트래픽을 소화한다.

NHN커머스 관계자는 “샵바이 프리미엄은 뛰어난 유연성과 확장성 덕분에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어 자사몰 운영을 원하는 기업들의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T, 탑승경로 안내 ‘인천공항 미리보기’ 업데이트

카카오모빌리티는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을 위해 카카오T에서 제공 중인 ‘인천공항 미리보기’ 서비스를 업데이트했다.

인천공항 미리보기는 공항·출입국장 혼잡도, 주차 정보와 공항 이동 방법 등 공항 정보를 하나의 페이지에서 시각화해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업데이트를 통해 카카오T에서 해외 항공권을 예약한 이용자들은 별도의 절차 없이 항공권 정보가 자동으로 연동된다. 이에 항공권 정보와 탑승 게이트까지 예상 소요 시간 등 맞춤형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다른 사이트에서 예약한 항공권의 경우 항공편 명과 출발일 또는 도착일을 ’항공권 등록하기’에 입력하면 연동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이동 편의성에 대해서 고민하고 다양한 공공·민간 기업과 협업해 끊김없는 이동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업데이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