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팩을 다시 산업자원으로!' 캠페인 첫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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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증권은 탄소중립 실천과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구축을 목표로 시행한 '우유팩을 다시 산업자원으로!' 캠페인이 첫 결실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지난해 7월 CSR 임팩트의 전문 자문과 사내 환경 캠페이너 그룹인 그린히어로의 협력을 통해 기획된 자원순환 프로젝트다.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고 ESG 경영 가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SK증권은 누적 3만2226kg의 종이팩을 수거해 이를 분기별로 전문 재활용 업체인 부림제지에 전달, 고품질 업사이클 휴지 1868개로 재탄생시켰다.

    회사 측은 "이는 약 12.4그루의 나무를 심은 효과”라며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환경보호과 자원순환의 선순환 구조를 구현했다"라고 설명했다.

    SK증권은 생산된 업사이클 휴지롤 중 400개를 지난 21일 그린히어로의 추천으로 취약계층 지원단체인 '한숲'에 기부했다.

    올해로 3년째 활동 중인 그린히어로는 다양한 직군에 속한 구성원 27명으로 이뤄져 있다. 그린히어로는 SK증권 거점 점포에 종이팩 수거함을 설치해 운영하는 등 자원순환 캠페인의 전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SK증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자원 재활용을 넘어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기여라는 두 가지 가치를 실현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의미 있는 ESG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