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관계차관회의·경제금융상황 점검 TF 개최"경제 불확실성 어느 때보다 커… 정책역량 결집"
  • ▲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기획재정부 제공
    ▲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기획재정부 제공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주요 민생·경제 관련 과제는 국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스케줄보다 더 빠르게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0차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경제금융상황 점검 TF'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글로벌 통상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미국 신정부 출범과 국내 정치상황 등으로 우리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어느 때 보다 크다"며 "각 부처가 경제 전분야를 빈틈없이 점검해 경제 안정에 모든 정책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차관은 "입법과제는 국회와도 긴밀히 소통해 빠른 시일 내에 입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지난 9일 발표한 2025년 설 명절대책과 관련해서는 "설 대책의 차질없는 추진을 통해 성수품 물가 안정, 민생 부담 경감, 국내관광 활성화, 24시간 안전 확보 등 부담을 덜고 활력은 더하는 설이 될 수 있도록 각 부처가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TF는 최근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과 실물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부와 법무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국무총리비서실,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법제처, 통계청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