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무·김 수급 안정화 … 유가 연동보조금 연장
  • ▲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2차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제39차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민생경제점검TF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2차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제39차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민생경제점검TF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1분기 민생 핵심분야별 시급한 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서민 부담 경감 방안의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2차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민생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 내수와 민생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정부는 배추·무 수급 안정화를 위해 6000톤(t)의 규모의 추가 물량을 확보해 4월까지 총 1만7000t을 공급한다. 가격 오름세를 보이는 김은 3월 중 구조적 수급 안정화 방안을 마련한다.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과 함께 유가 연동보조금도 4월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관계부처가 원팀이 돼 가격불안 품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겠다"며 "선제적 수급관리를 통해 체감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