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균 신영증권 센터장 “밸류업 프로그램, 코리아 디스카운트 완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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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는 ‘기업 밸류업을 위한 상장기업 공시책임자·담당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코스피·코스닥 상장기업 공시책임자·담당자 등 총 300여명(약 210사)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이 2025년 주식시장을 전망하고 거래소가 지난해 밸류업 프로그램 진행 경과·향후 계획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학균 센터장은 “2025년 설비투자, 수출 부진으로 국내 GDP 성장률이 하향 조정되는 등 펀더멘털 지표가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올해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는 지난해 주식 시장에 이미 반영됐고 달러 강세가 진정되면서 올해 주식시장은 지난해보다 한결 나은 모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돼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거래소 관계자는 “2025년에도 밸류업 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지속해 더 많은 기업들이 밸류업 공시에 참여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