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New호텔] 로맨틱한 밸런타인데이 즐겨볼까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호텔업계가 연인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특별 코스메뉴를 편성하는 것은 물론, 달콤한 케이크, 객실 패키지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놨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그니엘 서울 79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에서는 14~16일 3일간 밸런타인 코스 메뉴를 판매한다.

코스 메뉴는 허브로 마리네이드한 도미 세비체, 랍스터 라비올리, 한우 안심구이 및 디저트 등 총 6가지 메뉴와 로제 샴페인 1잔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1인 24만원.

‘패스트리 살롱’에서는 사랑이 가득 담긴 밸런타인데이 케이크를 선보인다.

빨간 하트 위에 큐피트 화살 데코레이션이 시선을 사로잡는 ‘폴 인 러브’는 상큼한 라즈베리, 리치로 만든 로즈 무스와 아몬드 스펀지, 프랑스 발로나의 이보아르 초콜릿의 매력적인 조화로 상큼 달콤한 맛을 선사한다. 가격은 11만원이다.

객실 1박과 더 라운지의 ‘러브 블리스 세트’ 혜택이 포함된 객실 패키지 ‘러브 블리스’도 준비했다. 

러브 블리스 세트는 오직 패키지 고객들에게만 제공되며, ‘로제 와인계의 롤스로이스’로 불리는 ‘도멘 오뜨 방돌 로제’ 와인 1병과 딸기 바스크 치즈 케이크, 샴페인 딸기 무스 등 총 5가지 디저트로 구성됐다. 패키지 예약 기간은 3월31일까지, 투숙 기간은 4월1일까지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도 연인과 로맨틱한 순간을 즐길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1층 ‘가든카페’에서 밸런타인데이에 어울리는 화사한 핑크빛의 ‘자몽 생크림 케이크’를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판매한다. 

케이크와 페어링 하기 좋은 로제 스파클링 와인 1병이 포함된 세트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현장 방문 혹은 유선, 네이버 예약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매주 수~일요일 운영되는 라이브 뮤직 라운지 바 ‘루빅’에서는 오는 28일까지 스페셜 칵테일을 선보인다. 세계적인 재즈 명곡 ‘스노우플레이크’, ‘윈터 원더랜드’, ‘L-O-V-E’를 각각 모티브로 한 칵테일 3종으로 구성됐다. 

스페인 출신 하우스 밴드 블랙 박스의 수준급 라이브 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밸런타인데이 당일에는 낭만적인 무드의 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럭셔리한 객실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로맨틱 발렌타인’ 패키지를 오는 28일까지 운영한다. 

객실 타입에 따라 밸런타인데이 전용 특전을 제공한다. 스위트 객실 선택 시 호텔 플로리스트가 직접 룸 플라워 데코 서비스를 선사하며 디럭스 객실에는 생화 꽃다발이 사전에 준비된다. 여기에 ‘탄생석 초콜릿’과 웰컴 와인 1병, 치즈 플래터 등도 증정해 연인과 달콤한 호캉스를 보내기 좋다.

패키지 가격은 31만원부터다. 

조선호텔앤리조트에서는 스페셜 케이크를 비롯해 코스 메뉴, 칵테일 등 다양한 식음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조선 팰리스의 ‘조선델리 더 부티크’에서는 밸런타인 데이 스페셜 케이크 2종을 3월14일까지 선보인다.

스페셜 케이크로 선보이는 ‘루비 로즈’는 피스타치오 시트에 우유 무스와 초코 글레이즈를 감싸고 강렬한 색감의 장미를 올려 포인트를 더했다. 

‘블랑 로즈는 진한 초콜릿 무스와 라즈베리 젤리를 품은 하트 모양의 케이크로, 레드 벨벳 시트로 감싸고 흰 장미 장식으로 완성해 로맨틱한 무드를 완성했다. 가격은 두 케이크 모두 10만원이다.

특히 스페셜 케이크와 함께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럭셔리 플라워 부티크 브랜드 ‘격물공부’의 품격을 더한 꽃다발 배송 서비스가 포함된 스폐셜 상품도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스페셜 케이크(블랑 로즈) 구매 시, 핑크 톤의 풍성한 장미가 스타일링 된 격물공부 꽃다발을 함께 구매해 배송할 수 있는 세트 상품으로 연인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로 제안하며 가격은 25만원이다. 

조선 팰리스의 ‘1914 라운지앤바’는 밸런타인데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1914 밸런타인데이 디너 세트’를 밸런타인데이 당일인 2월14일에 선보인다.

코스 메뉴는 웰컴 드링크를 시작으로 에피타이저로 제공되는 참치 크루도와 비프 샐러드, 메인 메뉴로는 와규 토마호크 스테이크와 그릴드 랍스터, 그리고 토마토 소스에 부드러운 문어와 가지, 케이퍼를 곁들인 리가토니 파스타가 제공되며 디저트로 마무리된다. 

웨스틴 조선 서울의 식음업장에서도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코스를 만날 수 있다.

프리미엄 일식 레스토랑 ‘스시조’에서는 에피타이저, 이세에비와 프리미엄 생선 회 등으로 구성된 8코스와 샴페인 1잔으로 구성된 코스 메뉴를 선보이며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나인스게이트’는 메인 메뉴인 캐비어 버블랑을 곁들인 가자미 구이와 한우 안심 스테이크를 페어링 와인과 즐길 수 있는 6코스를, 그리고 중식당 ‘홍연’은 7코스 메뉴와 함께 레드 와인 또는 논알콜 샴페인 중 선택해 2잔을 제공한다.

가격은 조선팰리스 42만원(2인), 웨스틴 조선 서울 스시조 40만원(1인), 홍연 50만원(2인)이다.